권준학 농협은행장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 만들자"

취임사에서 고객·현장 중심, 디지털 전환, ESG 경영'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 강조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1/04 [14:26]

권준학 농협은행장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 만들자"

취임사에서 고객·현장 중심, 디지털 전환, ESG 경영'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 강조

송경 기자 | 입력 : 2021/01/04 [14:26]

▲ 권준학 신임 NH농협은행장.  


권준학 신임 NH농협은행장이 경영 목표를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선도 은행'으로 삼고 생활금융 면에서 플랫폼 기능을 강조했다.

 

권 행장은 1월4일 취임사를 통해 "농협은행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만들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권 행장은 "우리를 둘러싼 경영여건은 여전히 한 치 앞을 가늠하기 힘든 형국이고 금융산업 규제개혁, 비대면화 가속화, 저성장·저금리 기조 고착화 등 대내외 리스크요인은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은 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금융 플랫폼 경쟁을 선도함과 동시에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본연의 역할을 완수하기 위해 주어진 임기 동안 '고객·현장 중심, 디지털 전환, E.S.G 경영'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원적 부문에 대한 혁신을 통해 농협은행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만들어 나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권 행장은 농협은행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몇 가지 당부도 곁들였다. 

 

가장 먼저, 고객·현장 중심으로 마케팅을 혁신해야 한다는 것.

 

권 행장은 "최근의 시장환경은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위주로  변화하고 있고, 이제 우리는 고객·현장 중심의 마케팅과 인프라 구축에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한다"면서 "단순히 금리조건이 좋은 상품이 아니라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드릴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확실한 타깃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실시해 고객기반을 넓혀 가야 한다. 이를 위해, 영업채널과 사업전략 전반을 고객·영업 현장 지향적으로 재설계 하겠다"고 천명했다. 

 

권 행장이 꼽은 두 번째 경영방침은 디지털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 그는 "앞으로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강화, 빅테크 제휴, 디지털 신사업 육성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함께 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행장은 세 번째 경영지침으로 'ESG 경영 실천'을 언급하면서 "그린뉴딜 선도 등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으로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행장은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늘려주는 것, 생산적 분야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것 등이 금융 본연의 역할"이라며 "소매금융, 농업·공공금융 등 우리가 강점이 있는 분야는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우위를 지속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첩한 조직문화 구현을 강조하면서 "수평적 의사소통과 민첩한 조직운영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와 보상체계를 구축해 구성원 모두가 일하는 보람을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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