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2021년형 굴착기 13종 대거 출시
김보미 기자 | 입력 : 2021/01/21 [12:08]
업그레이드 모델 선보이며 시장 선도 지속 ‘라이팅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안전성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
▲ 두산인프라코어가 2021년형 굴착기 모델 13개 기종을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 라이팅 시그니처 요소로 ‘침슬’ 디자인을 적용해 작업 안전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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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건설장비 시장에 2021년형 굴착기 1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0톤급 이상 대형 굴착기 3개, 중형 휠(바퀴형) 굴착기 3개, 중형 크롤러(궤도형) 굴착기 4개, 5톤급 소형 굴착기 3개 등 총 13개 기종의 2021년형 업그레이드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형 5톤급 휠 굴착기는 장비 뒷부분의 카운터 웨이트 중량을 늘려 작업 안정성을 향상했으며, 5톤급 크롤러 굴착기는 중량물 작업 시 더욱 부드럽고 빠른 복합동작이 가능해져 작업 효율이 뛰어나다.
14톤급 이상의 굴착기 전 모델에는 인조가죽을 적용한 통풍시트, 후방 햇빛 가리개 등 각종 편의장치를 적용해 조종석 공간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두산커넥트(DoosanCONNECT™)’를 표준사양으로 제공해 좀 더 스마트한 장비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 여러 작업 조건에서 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집게와 회전링크, 틸트로테이터 등 다양한 어태치먼트(부속장치)를 옵션으로 제공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특히 14톤급 및 16톤급 굴착기의 2021년형 모델에는 자동차 업계의 디자인 트렌드인 라이팅 시그니처(Lighting Signature: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채택해 다른 제품과 구분할 수 있도록 한 조명 장치)를 반영한 침슬(CHMSL: Center High Mounted Stop Lamp) 디자인으로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침슬은 자동차와 건설기계 등 후면 중앙 상단에 적용되는 보조 제동등이다. 건설기계의 경우 작업 시 침슬이 점멸하며 주의를 환기시켜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감성적 가치 향상을 위해 장비의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는 요소 가운데 하나로 침슬 디자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두산인프라코어가 2021년형 굴착기 모델 13개 기종을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 라이팅 시그니처 요소로 ‘침슬’ 디자인을 적용해 작업 안전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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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18%가량 판매량이 성장했다”며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80톤급 이상의 초대형 굴착기, 데몰리션, 머티리얼 핸들러, 텔레스코픽 디퍼와 같은 특수장비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굴착기와 휠로더 등 4천 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다. 연간 판매량이 4천 대를 넘어선 것은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또 건설기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제품 소개 콘텐츠 및 라이브 방송을 운영하며 고객 접점에서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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