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 "추천 지연 땐 야당없이 인사위 운영"

"인사위원 추천 열흘 연장...4월 중 수사착수에 큰 지장 없다"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21/02/17 [11:53]

김진욱 공수처장 "추천 지연 땐 야당없이 인사위 운영"

"인사위원 추천 열흘 연장...4월 중 수사착수에 큰 지장 없다"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1/02/17 [11:53]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지난 16일 오전 경기 과천시 과천정부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월 말까지 검사 선발을 위한 인사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야당에 재차 요청하기로 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여야 추천위원이 모두 참여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추천이 계속 지연될 경우 야당 추천 위원 없이 인사위를 운영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김 처장은 2월17일 오전 9시께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김 처장은 '야당에 인사위원 추천 재요청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이달 말 정도까지 해서 열흘 정도(로 할 것이다)"고 답했다. 김 처장은 이날 중 28일을 추천 마감시한으로 하는 인사위원 추천 요청을 재차 국회에 보낼 계획이다.

앞서 공수처는 16일까지 여야가 각각 공수처 인사위원 2명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나기주·오영중 변호사를 추천했지만, 국민의힘은 추천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김 처장은 야당이 두 번째 추천 요청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를 묻자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며 "조금 (추천을) 늦춘 것이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야당 추천이 없으면 인사위를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관해 "그것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여야간 합의의 정신을 살리는 게 맞다"며 "법에 인사위원을 여야 2명씩 추천하도록 한 것은 합의를 해서 (선발)하자는 취지다. 취지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인사위 구성이 늦어지고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 4월 중 업무를 시작하는데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4월 중 수사착수가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지금 (추천 연장 기간을) 열흘 정도로 해서 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공수처는 검사 선발에 지원한 이들의 서류를 검토 중이며, 면접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원자 수가 많아 면접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께 진행될 것이라는 게 김 처장의 설명이다.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공수처 대변인 모집에는 2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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