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여당 부동산 청책 실패 자인하고 후회"

"선거 앞두고 체면치레로 실패 자인하는 행위를 국민들이 납득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21/04/01 [11:08]

김종인 "여당 부동산 청책 실패 자인하고 후회"

"선거 앞두고 체면치레로 실패 자인하는 행위를 국민들이 납득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1/04/01 [11:08]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월3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총신대입구역 앞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뉴시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재보궐선거를 앞둔 여당이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기존 방침과 다른 방향의 대책을 내놓자 "여당 선거대책위원장께서 부동산 정책이 여당의 실패라고 자인하고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치에서 후회라는 것은 끝을 의미한다"며 냉소적으로 반응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정부가 솔직하게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자인하지 않고 선거를 앞두고 그저 체면치레로 실패를 자인하는 행위를 도저히 일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여당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선량한 사람들에게 세금 폭탄을 퍼붓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급기야 LH 사건이 발생했고, 또 최근에는 대한민국 정책을 총괄한다는 정책실장이 본인이 아는 정보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가 위법을 자행한 사태가 벌어졌고, '부동산3법'을 발의했다는 의원 역시 똑같은 행위를 저질렀다. 이러니 국민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보다 근본적으로 부동산 대책을 앞으로 어떻게 실시하겠다는 대책을 마련해서 국민에게 제시해야지, 모든 공무원을 마치 부동산 투기 범죄자처럼 다루는 그러한 어리석은 짓은 삼가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를 겪으면서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빨리 백신 접종을 끝내냐는 문제"라며"세계 유수 언론인 월스트리트 저널이 대한민국이 백신 접종을 늦춤으로써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연말까지만 해도 백신이 뭔지도 모르고 지낸 것이 우리 정부"라며 "지난 1월에 갑작스럽게 백신을 이야기하면서 대통령이 노바백스 CEO와 통화를 하면서 노바백스 기술 원조를 받아서 금년 2월부터 국내에서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전혀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이 됐기 때문에 이 정부는 과연 뭘 알고 이야기하는 건지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11월 말까지 전국민 면역을 완료하겠다고 했는데 최근 백신 접종상황을 보면 그게 몇 년이 걸릴지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이 백신정책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언제 어떻게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분명한 태도를 밝혀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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