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식품 5가지

마늘 꾸준히…유익균 생겨 장내환경 ‘깨끗’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21/05/28 [15:02]

면역력 높이는 식품 5가지

마늘 꾸준히…유익균 생겨 장내환경 ‘깨끗’

김혜연 기자 | 입력 : 2021/05/28 [15:02]

▲ 면역력을 높이는 데 그만인 마늘. <사진출처=Pixabay> 

 

일본의 소화기외과 의사 이시구로 세이지는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며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으로 마늘, 생강, 버섯, 사과식초, 녹차를 꼽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네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이라고.


1. 마늘


마늘에는 이눌린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몸에 좋은 유익균이 선호하는 식품을 ‘프리바이오틱스’라고 부르는데, 마늘은 장 속의 환경을 개선하는 비피더스균의 프리바이오틱스가 되어 질환을 일으키는 균(해균)의 번식을 막는다.


2. 생강


생강은 소화를 돕고 구역질을 줄이며 인플루엔자나 감기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전통의학이나 대체의학에서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애용해 왔다. 생강 특유의 향과 풍미는 진저롤이라는 성분에서 나온다. 강력한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진저롤은 생강의 주요 생리활성 물질이다.

 

▲ 면역력을 높이는 데 그만인 생강. <사진출처=Pixabay> 


3. 버섯


버섯에는 장의 운동을 도와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장내환경을 조절해 주는 식이섬유는 면역력 향상에 빠질 수 없다. 베타클루칸은 버섯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는 물질을 면역 조절제라고 하는데, 베타글루칸은 가장 효과가 좋은 면역 조절제로 오랫동안 연구·보고되었다.


4. 사과 식초


사과 식초는 사과주스를 발효한 식초다. 숙성한 와인처럼 산성이 강하고 향이 진하다. 농도가 높은 비타민 C와 식이섬유와 산이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발휘한다. ‘하루에 사과 하나면 의사를 볼 일이 없다’는 영어 속담이 있을 정도다. 이 말에는 건강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주는 사과에 대한 사람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5. 녹차


녹차는 매일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왜냐하면 녹차는 의외로 수퍼푸드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녹차에는 심장·혈관 질환 예방 효과, 암 예방 효과, 당뇨병 진행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 중심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있다. 그중에서도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OG)가 그러한 작용을 이끌어가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염증을 억제하고 혈관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포토뉴스
3월 둘째주 주간현대 1244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