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 이재명 36% vs 윤석열 36%

2주 새 윤석열 10% 넘게 빠지고 이재명은 상승세...40대 이재명 지지, 60대 이상 윤석열 지지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21/12/03 [13:53]

한국갤럽 조사 이재명 36% vs 윤석열 36%

2주 새 윤석열 10% 넘게 빠지고 이재명은 상승세...40대 이재명 지지, 60대 이상 윤석열 지지

송경 기자 | 입력 : 2021/12/03 [13:53]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  © 뉴시스


빅2 대선주자의 지지율이 딱 붙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2월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지율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를 발표한 것. 2주 전 같은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10%p 넘게 앞섰지만, 윤 후보는 하락하고 이 후보는 상승하는 모양새다.

 

한국갤럽은 11월30~12월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를 12월3일 공개했다.

 

한국갤럽 정례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응답률 15%)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는 4자(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가상 대결에서 각각 36%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11월16~18일 여론조사 대비 5%p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같은 기간 동안 6%p 빠졌다. 한국갤럽은 2주 전 제1 야당 후보가 앞서던 추세에서 다시 양강이 팽팽한 추세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그밖에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5%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의 지지도는 40대(57%)에서 두드러졌고, 윤 후보는 60대 이상(56%)의 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밖의 연령대에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비슷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밝히지 않은 의견 유보자는 20대 24%, 30대 26%로 전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 후보 지지층(335명)은 지지 이유(자유 응답)로 '추진력·실행력'(22%), '직무·행정 능력'(15%),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9%), '그간 잘함·경력'(6%) 등 공직에서 경험과 역량을 주로 지목했다.

 

반면 윤 후보 지지자(357명)는 '정권 교체'(27%), '공정·정의'(11%),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10%), '새로운 인물·신선함·정치적이지 않음'(7%) 등 기성 정치 탈피와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지지 이유로 꼽았다.

 

그런가 하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34%, 무당(無黨)층 21%로 집계됐다. 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은 각각 3%를 차지했고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한동안 양대 정당 지지도 변동 폭이 컸으나 전주부터 다시 2%p 이내 격차로 비등해졌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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