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의 ‘친박 인적 청산’의 ‘진정성’ 의혹 제기

정병국 “청산 의지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는 해프닝”

김경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1/12 [12:34]

[주간현대=김경진 기자]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친박 인적 청산에 대해 진정성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인명진 위원장이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와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이 제출한 탈당계를 반려할 뜻을 표명했다가 철회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친박 인적 청산'에 대해 진정성 의혹이 제기됐다.  ©김상문 기자

 

 

12일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팀장·고문단회의에서 “(인적) 청산을 한다고 하면서 백지위임장을 받고 무언의 출당을 요구하는 듯 하더니 청산 의지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는 해프닝이라고 비판했다.

 

▲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추진위원장은 "청산을 한다고 하면서 백지위임장을 받고 무언의 출당을 요구하는 듯 하더니 청산의지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는 해프닝"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정병국 의원 공식사이트>    

 

정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출당 조치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 위원장이) 박 대통령을 쫓기는 동물에 비유하면서 쫓기는 동물에 어떻게 총질을 가하느냐고 하면서 출당 의지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인 위원장은 어떤 목적으로 무엇을 하기 위해 비대위원장에 취임했는지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재경 바른정당 의원은 탈당 의사를 표시하고 상대방에게 전달하면 끝난 것이다. 반려는 있을 수 없다꼭 그렇게 하려면 새로운 입당 절차를 밟는 것이 순리에 맞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탈당 전) 비주류 측에서도 인 위원장에 대해 호감을 갖고 비대위원장으로 고려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면서도 이런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개인적으로 갖고 있었던 그 분에 대한 기대가 점점 작아진다고 우려했다.

 

정양석 바른정당 의원은 송파갑의 책임당원 140여명이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팩스로 보냈는데 탈당계를 처리하지 않고 있어서 당비가 그대로 빠져나간다서울시당이 고의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있다. 소위 방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당비 지속 납부에 대해 주목했다. 아울러 그는 저희들이 서울시당의 창당대회가 끝나는 대로 새누리당에 확실히 항의하고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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