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에서 언성높인 최순실 "이권 취한적 없다" 주장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7/01/16 [10:44]
▲ 5일 최순실 씨가 첫 정식재판에 참석해 혐의 전체에 대해 부인했다. ©사진 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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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증인으로 헌법재판소에 출석한 최순실씨가 “이권을 취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체육사업에 딸을 염두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씨는 또 대통령 취임사와 관련해 “(취임사는) 대통령의 정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관여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청와대를 출입한 적이 있지만 몇 번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개인적인 사생활이어서 (자세한 이야기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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