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소리 나는 비타민·영양제 선택법

합성영양제가 병을 만든다! ‘진짜 천연’ 영양제 먹어라!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7/02/27 [11:40]

똑소리 나는 비타민·영양제 선택법

합성영양제가 병을 만든다! ‘진짜 천연’ 영양제 먹어라!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7/02/27 [11:40]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건강기능식품·영양보충제(이하 영양제)’라고 하면 어르신들의 전유물로 생각했다그러나 100세 시대를 대비한 건강관리가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금은 영양제를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이 남녀노소에게 필수식품이 되고 말았다영양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미국의 경우 비타민 시장은 2007년 현재 약 200억 달러로 우리 돈으로는 약 20조 원에 이른다고 한다국내의 경우에는 건강기능식품(영양제·건강보조식품 포함시장을 국내 제약회사와 외국 비타민 수입업체직거래 업체 등이 주도하는데요즘은 미국에서 직수입되어 불법으로 판매되는 영양제까지 시장에 투입되어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대로 커져 있다. <편집자 주>


 

요즘 토양 영양실조 걸려 있어 그 땅에서 자란 작물 영양소 고갈

현대인들 영양제 섭취 필요하지만 진짜 천연아니면 오히려

 

화학식 같으면 합성영양제도 천연영양소나 다름없다는 주장 위험

생체이용률 높고 건강 증진 효과가 뛰어난 영양소는 천연 영양소뿐

 

▲ 영양제 시장이 20조 원에 이를 정도로 커지고 있지만 우리 몸이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먹는 이 영양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주간현대=김혜연 기자] 영양제 시장이 20조 원에 이를 정도로 커지고 있지만 우리 몸이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먹는 이 영양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전문가들도 양쪽으로 나뉘어 누구는 편식하지 않고 모든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필요한 영양소는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이와 의견이 다른 이들은 식품으로 모든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영양제를 먹을 것을 추천한다.

 

또 다른 논쟁도 있다. 바로 성분에 대한 논쟁인데, “천연 성분을 함유한 영양제를 먹는 게 좋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천연영양소와 똑같이 만든 합성영양소를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영양제를 둘러싼 논란과 논쟁을 들여다볼수록 소비자들은 더 헷갈릴 뿐이다. 도대체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영양제가 우리 몸에 필요하기나 한 걸까? 무엇을 기준으로 좋고 나쁜 영양제를 나누는 걸까? 내가 먹고 있는 영양제가 과연 내 몸에 도움은 되는 걸까? 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몸에 좋은 영양제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는 지침은 없는 걸까?

 

히포크라테스건강연구소(자연의학과 대체의학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 건강관리 기관) 소장으로서 끈질기게 건강기능식품의 정체를 밝혀온 브라이언 R. 클레멘트 박사(Brian R. Clement, Phd.)<천연 vs 합성, 똑소리 나는 비타민 선택법>(전나무숲)을 통해 영양제 섭취에 대해 헷갈리는 부분들을 명쾌하게 정리해주고 몸에 좋은 영양제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클레멘트 박사는 40여 년 동안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진보적인 국제건강운동을 이끌고 있는 선구자다. 또한 천연식품 보조제를 복용하거나 정맥주사를 맞거나 생활방식을 바꾸는 방법과 비침투식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분자교정의학과 건강식품의 권위자이다.

 

클레멘트 박사가 주력한 분야는 자연요법 등의 참의학 분야이다. 질병을 없애고 조기노화를 막는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해왔으며, 그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조사한 결과들을 모으고 분석해 젊고 건강하고 활력 있게 사는 방법에 관한 엄청난 양의 자료들을 축적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당연히 건강에 도움이 될 거라 믿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신화의 정체를 밝히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천연 vs 합성, 똑소리 나는 비타민 선택법>이란 책은 그의 연구 결과의 산물로 합성비타민의 추악한 진실을 만천하에 드러냄으로써 수백만 사람들이 영양보충제의 정체에 대해 눈뜨게 하고, 천연영양소의 불완전한 일부만 들어 있는 합성영양제의 해악에서 그들을 보호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우리 몸은 영양보충을 원한다

영양제에 관해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영양제를 꼭 먹어야 할까?’일 것이다. 브라이언 R. 클레멘트 박사에 의하면 영양제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것임이 분명하다. 그 이유는 지구의 토양이 이미 영양실조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한때 토양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한 작물을 생산해냈다. 그러나 현재 유기농 농사를 짓는 토양에는 20% 이상 들어 있어야 할 유기물이 2~4% 정도만 들어 있다. 게다가 옛날에는 수확하면 곧바로 먹어 식품 속 영양소들을 대부분 섭취했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면서는 살충제·제초제 같은 화학오염물질을 사용해 작물을 기르고 대량 소비를 위해 식품을 가공하고 가열을 해 조리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영양소들이 파괴되고 있다.

 

이는 우리가 식품만 먹어서는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대변해준다.

 

토양과 작물에 무기질이 고갈되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린 미국 상원위원회의 문서 264호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다.

 

오늘날 우리 대부분은 심각한 영양소 결핍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 고통은 우리가 먹을 음식을 생산하는 토양이 적절한 무기질 균형을 찾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과일, 채소, 곡물이 자라는 수백만 에이커의 땅에 우리에게 필요한 무기질이 충분히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우리는 굶주리는 것과 같다.”

 

실제로 전 세계 인구의 99%가 무기질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면 많은 증상들이 낫는다는 사실이 여러 조사와 연구들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

 

먹어서 좋은 영양제, 독 되는 영양제

토양 및 식품 속 영양소 고갈 문제로 식사 외의 영양 보충을 해야 한다면 어떤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을까? 클레멘트 박사는 이러한 영양제 선택의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조사하고 연구하고 반론을 제기해왔다. 무엇으로 만든 영양제냐에 따라, 즉 천연이냐 합성이냐에 따라 평생 건강에 기여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천연 vs 합성 1-원료

천연영양제와 합성영양제를 나누는 기준은 사용 원료다. 천연영양제는 영양소가 들어 있는 식물이나 작물로 만들고, 합성영양제는 실험실에서 천연영양소와 분자식이 같은 물질을 만들거나 식물·과일에서 보조인자는 놔두고 주요 영양소만 추출해 만든다.

 

제조 과정도 차이가 난다. 천연영양제는 우선 치유 효과가 있는 식물이나 영양소 함량이 높은 식물을 깨끗하게 씻어 커다란 통에 넣고 정제수를 붓고 여과기로 걸러 여과액을 모은 뒤에(이렇게 추출한 여과액에는 영양소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보조인자가 모두 들어 있다) 40이하의 저온에서 자연 건조시키고(40이상에서는 거의 모든 영양소가 파괴된다) 품질 검사를 한 뒤 식물성 섬유소로 만든 배지 캡에 건조시킨 가루를 넣거나 알약으로 만들어 포장한다. 이때 고착제나 감마제,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같은 화학첨가제는 넣지 않는다.

 

반면 합성영양제는 실험실에서 만든 물질 혹은 식물이나 과일에서 보조인자 없이 추출한 물질을 화학물질과 섞어 제품으로 만든다. 식물이나 과일에서 추출한 영양소가 원료로 쓰이더라도 높은 온도에서 건조하거나 얼리거나 이산화탄소 같은 화학물질을 넣으면서 거의 파괴되고, 콜타르·석유화학 제품을 첨가하면서 화학물질은 오히려 독성을 띠게 된다.

 

▲ 클레멘트 박사는 합성영양제가 건강 증진이나 증상의 근본적인 치유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한다.  

 

이 물질을 알약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는 첨가제나 고착제가 양껏 들어간다. 첨가제나 고착제는 독성물질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첨가제 없이 알약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고, 소나 돼지의 가죽으로 만든 젤라틴 캡슐에 넣기도 하고, 섬유소 같은 식물성 재료로 만든 배지 캡에 포장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비타민C라고 불리는 아스코르빈산은 95% 이상이 천연 아스코르빈산을 화학적으로 베낀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아스코르빈산은 화학공장 몇 군데에서 옥수수 전분, 옥수수당, 휘발성 산을 발효시켜 만든다. 비타민 제조업자들은 이렇게 만든 아스코르빈산을 대량 구입해 자체적으로 보충제로 만들어 라벨을 붙인 뒤 특별히 제조한 비타민C’라고 선전한다.

 

클레멘트 박사가 조사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시판되는 영양제 대부분은 실험실에서 천연영양소와 분자식만 같게 만든 합성영양제다. 물론 천연 유래 물질로 만들어 라벨에 천연표시를 한 제품도 있지만, 천연 유래 물질의 함량은 지극히 적고 합성화학물질이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진정한 천연 영양제라고 할 수 없다.

 

천연 vs 합성 2-영양소의 활성도

화학자들은 합성영양제가 분자식이 같다는 이유로 자연이 만든 영양소와 합성영양제는 같은 기능을 한다고 말한다. 천만의 말씀이다! 클레멘트 박사는 합성영양제가 건강 증진이나 증상의 근본적인 치유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한다.

 

자연이 만든 식품 속에는 화학자가 분석할 수 없는 4가지 요소가 있다. 호르몬, 산소 함량, 식물성 화학물질(식물영양소, 파이토케미컬), 효소가 그것이다. 자연 상태의 영양소는 절대 단독으로 기능하지 않는다. 이 물질들과 다양한 보조인자들이 복잡한 시너지를 일으킴으로써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다행히도 천연영양제에는 이 4가지 요소는 물론 식물이나 과일에 들어 있는 주요 영양소와 그 영양소를 활성화하는 보조인자들까지 그대로 들어 있다. 이 물질들이 한꺼번에 우리 몸에 들어가면 시너지를 일으키고, 그 영향으로 영양소 결핍으로 생긴 질병이 치료되고 건강이 좋아진다. 천연영양제야말로 유용하고 효과적인 영양소의 기본단위인 것이다.

 

그러나 합성영양제는 보조인자 없이 주요 영양소만으로 만들어진다. 영양소를 단독으로 추출하면 시너지를 내지 못한다. 결국 합성영양제는 우리 몸에서 아무런 작용도 하지 못한 채 독성물질로 남을 뿐이다. 이것이 클레멘트 박사가 합성영양제는 건강 증진의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다.

 

천연 vs 합성 3-몸과의 친화력

여러 연구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합성영양제의 생체이용률과 영양소 결핍 치유율은 천연 영양제를 따라가지 못한다.

 

영양소는 각기 고유한 주소와 우편번호가 있어 주소와 우편번호가 같은 세포를 향해 직접 이동한다. 이는 생명체가 구축한 자연의 고유한 운송체계다. 자연의 영양소를 그대로 담은 천연영양제는 이 운송체계에 반응하지만, 실험실에서 합성한 영양제는 이 같은 자연의 운송체계에 반응하지도 못할뿐더러 흉내 낼 수도 없다.

 

또한 우리 몸은 용케도 자연물질을 알아보고, 자연의 생산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합성화학물질은 외부 물질로 인식해 면역계에서 공격을 한다. 그리고 혈액에 합성화학물질이 다량 들어가면 인체는 해당 물질에 대한 감수성을 상실할 뿐만 아니라 면역반응이 일으킨 스트레스까지 관리해야 하는 부담까지 떠안는다.

 

건강은 증상을 일으키고 질병을 일으키는 영양소 결핍이 해결되어야 좋아질 수 있는데, 합성영양제는 근본적으로 영양소 결핍을 치유할 수 없고 건강을 좋게 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이 이로써 더욱 분명해진다.

 

똑소리 나는 영양제 선택법

그럼 천연영양제는 어떻게 선택하고 섭취해야 할까? 합성영양제 마케팅에 속아 건강을 해치는 일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그동안 아리송해했던 부분들에 대해 확실한 판단 기준을 갖는 것이다.

 

직거래 판매 제품은 믿을 만한가?

직거래 판매 제품의 특징은 일반 소매상 판매 제품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고, 판매자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의 우수성을 몸소 설명하고 보여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제품들에도 합성물질이 들어 있으며, 생산 기준 역시 소매상과 제약회사에서 판매하는 영양제와 다르지 않다. 게다가 이들 제품 중에서 천연영양제 인증을 받은 제품은 없을뿐더러 직거래 업체의 제품이 소매 업체나 병원에서 구입하는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근거 역시 없다. 즉 직거래 제품은 대부분 합성영양제이기 때문에 비싼 돈을 주고 사먹을 이유가 없다.

 

라벨에 적힌 내용을 다 믿어도 될까?

자사의 제품에 대해 장점과 단점을 라벨에 모두 적는 업체는 드물다. 그리고 라벨에 이 제품에는 방부제, 색소,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는다고 적혀 있는 제품은 원료를 조사해보면 여전히 합성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라벨에 자연을 따라 만든 제품이라는 문구가 있으면 분명히 합성물질로 만들었다는 뜻이며, ‘유기농표시가 있다고 해서 100% 유기농 원료로 만들었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 유기농 물질과 합성물질이 섞여 있을 수 있다. ‘높은 효능이라고 표기된 경우는 그만큼 특정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는 뜻이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그런 내용을 라벨에 정확히 표기하는 회사가 거의 없다. 그러니 천연식품으로 영양제를 만드는 회사를 응원하고, 라벨에 영양소 섭취량과 효능을 정확하게 기입하도록 요구해야 한다.

 

1일 영양소 섭취량은 그대로 따라야 할까?

정부나 연구소에서 제시하는 영양소 권장량은 참고사항일 뿐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동물성 영양소가 기준이 되고 식물성 영양소는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 인체가 필요로 하는 양을 과하게 웃돈다는 점, 합성영양제로 세운 기준이라는 점, 원래 젊고 활동적인 군인을 위해 만든 기준으로 개인차를 무시했다는 점이 그 이유다.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천연영양소를 토대로 세운 1일 영양소 섭취량의 기준이 없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천연영양제의 경우 1일 섭취량은 합성비타민으로 세운 기준량보다 많이 먹을 필요가 없다. 천연영양제는 훨씬 더 효과적으로 인체에 흡수되기 때문에 합성영양제 기준량의 절반 이하만 먹어도 충분히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연에서 얻은 천연 영양제라면 1/2~1/4만 먹어도 훨씬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을 먹어야 할까?

결국 직거래 판매자의 속삭임도, 라벨의 화려한 문구도 제약회사의 마케팅 기법의 하나다. 진짜 천연 영양제를 먹는 게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 가장 추천할 만한 방법은 자연식품을 먹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핵심은, 인체는 합성이나 비유기농 영양소가 아니라 생명력이 살아 있는 음식을 원한다는 것이다. 합성물질보다 즉각적 효능이 떨어진다고 해도 자연식품은 인체 조직을 강화하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건축 자재 역할을 한다.

 

자연 상태의 영양소를 섭취하려면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토양의 질을 개선하고 식품에서 빠져나간 영양소를 보충하는 일이 시급하다. 토양의 질을 개선하려면 윤작(같은 땅에 여러 농작물을 해마다 바꾸어 심는 일)을 하고 유기농법을 주요 농업기술로 채택해야 한다.

 

수십 년 동안 파괴돼온 토양이 복구되어 건강해지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합성영양제가 아닌, 자연으로 만든 제대로 된 영양보충제를 먹는 것뿐이다. 토양을 보존하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식물로 만든 것을 말이다.

 

한 알을 먹더라도 진짜를 먹어라!

어쩌면 당신은 무엇으로 만들었건 어떻게 정제했건 간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특별히 영양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고 믿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모든 영양제는 천연이든 합성이든 똑같기 때문에 먹는 양이 효과를 좌우한다는 광고를 아무 의심 없이 믿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의심스러운 점이 없지는 않지만 후회하기보다는 안전한 게 낫다는 신조로 계속 영양제를 먹고 있을 수도 있고, 영양소의 영역을 과학이 완벽히 재현할 수 있다고 믿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당장은 아닐지언정 조만간에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클레멘트 박사는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약속했다. 우리가 영양소를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건강해지고 오래 살 것이라고. 합성화학신앙을 만들어 이 같은 약속을 배신한 것이야말로 현대인이 건강을 해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다. 클레멘트 박사의 조언을 따라 자연과 사람이 다시 한 번 올바르고 균형 잡힌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되기를, 건강을 지켜주는 영양분과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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