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선불출마’…‘자유한국당 어쩌나’

김경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3/15 [13:26]

황교안 ‘대선불출마’…‘자유한국당 어쩌나’

김경진 기자 | 입력 : 2017/03/15 [13:26]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5일 오후2시 임시국무회의를 통해 조기대선 선거일 지정과 대선 출마 여부를 표명할 예정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주간현대=김경진 기자] 범보수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혀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불출마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을 선고한다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헌법은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황 권한대행은 15일 오후 2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조기대선 선거일 지정과 더불어 대선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다.

 

이 자리에서 황 대행은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간 황 대행에게 러브콜을 보낸 자유한국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은 총 9명의 대선 경선 후보자를 보유하고 있으나 군소주자’ ‘0% 후보 난립등 승산이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경선룰에 특례 규정(본경선 직전 후보 등록 가능)’을 만들며 황 대행 등 외부 인사를 영입해 경선 흥행 불씨를 살리려 한 바 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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