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최종 경선후보 9명…향후 일정은?

18일 1차 컷오프…상위 6명 걸러낸다

김경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3/17 [09:48]

자유한국당, 최종 경선후보 9명…향후 일정은?

18일 1차 컷오프…상위 6명 걸러낸다

김경진 기자 | 입력 : 2017/03/17 [09:48]

 

▲ 자유한국당의 제 19대 대통령후보선거 최종후보자 등록 현황     © 자유한국당제공

 

[주간현대=김경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제 19대 대통령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을 시작했다.

 

 

17일 자유한국당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합동연설회인 제 19대 대통령후보선거 후보자 비전대회를 개최하고 각 후보의 발언을 15분씩 청취한다. 이날 연설회에는 경선 예비후보인 원유철·조경태·안상수·김진태 의원, 홍준표 경남지사·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총 9명이 참가한다.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들은 주요 당직자와 당원 앞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국민통합보수재건에 대한 자신의 비전 제시 및지지 호소와 더불어, 자신이 대선 주자로 뽑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조할 전망이다.

 

연설회 이후 자유한국당은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18일 상위 6명의 후보를 걸러낼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2차 컷오프에서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할 계획이다.

 

압축된 후보가 확정되면 21미디어데이를 갖고 21일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 비전대회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비전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TV토론, 26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전국 동시투표가 진행된다.

 

이후 최종 당 대선후보는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확정된다.

 

한편 자천타천 대선후보로 거론되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백의종군 하겠다며 대선불출마를 선언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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