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향 중인 서희건설, 정부 부동산정책 방향과 일맥상통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7/06/02 [17:31]

우상향 중인 서희건설, 정부 부동산정책 방향과 일맥상통

성혜미 기자 | 입력 : 2017/06/02 [17:31]

 

▲ 서희건설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며 건설업계에서 ‘준비된 건설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서희건설 제공

 

서희건설이 문재인 정부 부동산정책 흐름에 최적화된 건설사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주가흐름도 우상향중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서희건설이 추진해온 중점사업들이 새정부의 부동산정책 흐름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요 정책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서희건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시재생 뉴딜은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일부를 새로 짓고 생활인프라를 확충하는 주거개선 정책으로 정부가 50조 원을 지원해 전국에 위치한 옛 도심과 노후한 주거지 500여 곳을 정비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형건설사는 해외사업과 서울 주요지역의 정비사업 비중이 높아 소규모 주택정비 위주인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잘 맞지 않는다도시정비사업 경험이 많은 중견 건설사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17일 한국신용평가는 서희건설의 신용등급(BB+)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었으며, 미착공 수주잔고가 3조원 수준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서희건설의 대표적인 주택사업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기여를 위한 LH 공공주택과 지역주택조합 사업이다.

지난 1999LH로부터 첫 수주한 수원매탄아파트 시공을 전국에 걸쳐 42개 단지 총 27,000여세대의 LH아파트를 시공하며 LH 공공주택 시공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지금까지 서희건설이 시공 중이거나 약정을 맺은 조합주택만 90여개 단지에 달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준공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 분야에서 최고의 실적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수익위주의 사업보다는 서민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해 온 서희건설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정부 부동산정책에 부응하여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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