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 포토] 저울질 하는 국민의당
김상문 기자 | 입력 : 2017/06/08 [16:34]
▲ 8일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수용 불가를 결정했다. ©김상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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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김상문 기자] 국민의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 불가를 당론으로 내놓으면서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 구성에 차질이 생겼다.
8일 국민의당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강 후보자에 대한 불가론을 도출하면서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 절차엔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8일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수용 불가를 결정했다. © 김상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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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의 이낙연 총리에 대한 국회 인준을 통과시킨 국민의당의 이번 선택은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당은 제 2여당, 제 2의 자유한국당이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명확한 노선을 선택해야 하는 국민의당 입장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겠다는 계산으로 해석되는 것이 중론이다.
▲ 8일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수용 불가를 결정했다. © 김상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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