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첫 시정연설…野 협치 풀까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7/06/12 [09:42]
▲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현황판을 보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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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한동인 기자] 12일 오후 2시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 직접 나선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의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 처리를 부탁할 예정이다.
후보 시절부터 ‘일자리 대통령’을 강조해온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할 만큼 일자리 창출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따라서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의 근거를 상세히 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각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어 이번 연설에 야당에 협조를 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특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문 대통령의 인사에 적극 반대하고 있는 만큼 대통령이 직접 이러한 굴레를 풀고자 할 것이라는 것.
시정연설 전 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티타임이 계획된 만큼 관련 발언이 티타임을 통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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