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스탑…탈원전 촉구하는 진보정당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7/06/17 [17:38]

 

▲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오늘 오후 6시부터 40년 만에 전력이 차단된다.     ©부산시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17일 오후 6시부터 40년 만에 전력이 차단된다. 진보정당은 이를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놓으며 탈원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수원은 17일 새벽 1시부터 고리 1호기를 작동시키는 데 필요한 전기 공급을 끊는다. 발전기능이 멈추면서 30시간 후인 오는 190시에는 영구정지 상태로 들어서게 된다.

 

이와 관련해 녹색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열렬히 환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진정한 탈핵사회로의 시작을 선언할 것을 강력이 촉구하는 바라고 말했다.

 

이들은 고리1호기 폐로는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의 전면 전환을 상징한다며 “2015, 한수원은 10년 전에 멈췄어야할 고리1호기의 2차 수명연장을 시도했었고, 그 시도를 막은 것은 시민들과 탈핵진영의 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리1호기 폐쇄를 시작으로 정부는 핵발전 정책의 방향을 전면 전환해야 한다핵발전소를 짓고, 운영하며, 모든 핵발전소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고, 폐로와 고준위 폐기물 처분에 대한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것이 탈원전, 깨끗하고 안전한 대안에너지 정책을 내걸고 문재인 정부가 약속을 실현하는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고리원전 1호기 가동 중단이 탈원전 시대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대변인은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 결정 뿐 아니라 부실 승인 논란이 제기된 신고리 5·6호기 문제도 속히 해결해야 한다면서 문 대통령에 노후 원전 폐쇄와 신규 원전 중단 등 탈핵 공약 이행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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