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 ‘행복경영 선포’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7/08/10 [16:47]

종근당,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 ‘행복경영 선포’

성혜미 기자 | 입력 : 2017/08/10 [16:47]

 

▲ 종근당이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직원 행복경영을 선포하며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종근당

 

종근당이 직원들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직원 행복경영을 선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비정규직의 고용 안전화와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선보였다.

 

종근당은 채용 규모를 올해 하반기 200, 내년 420명 이상으로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채용 인원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채용하여 전체 임직원 대비 청년고용률을 20169.3%에서 201815%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용 시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신체조건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하여 편견 없이 공정하게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최저임금(7,530) 기준을 10월부터 조기 반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내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을 통해 여성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유연근무제 도입 등의 직원 복지제도 확대를 약속했다.

 

종근당은 특히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여 투명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내에 외부전문가와 직원으로 구성된 소통위원회를 설치하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사이버 신문고를 운영하는 등 사내 소통도 강화한다는게 사측 설명이다.

 

 

제약기업으로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도 더욱 매진한다. 종근당은 “2018년까지 매출액 대비 18%까지 투자를 확대하여 연구개발 시설을 확충하고 연구개발 인력을 증원함으로써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선진 인프라를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창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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