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당대표 출마…늘어난 安 걸림돌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7/08/11 [14:30]
▲ 이언주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안철수 전 대표의 향후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 김상문 기자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친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전당대회가 4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오는 27일 국민의당 전당대회 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안철수 전 대표,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 이언주 의원 구도로 흘러가겠됐다.

 

이날 이 의원은 “나는 안철수 전 대표의 측근이 아니라 경쟁적 동지관계”라며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라이오 인터뷰를 통해 “(안 전 대표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정면돌파했으면 좋겠다”며 본인은 최고위원 출마를 고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돌연 이 의원이 당 대표 선거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국민의당 전당대회는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우선 결선투표제를 결정한 국민의당은 4후보의 득표 수에 따라 재투표가 가능한 상황이다.

 

결국 호남계인 천정배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의 단일화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결선투표제 상황속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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