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알제리 프로젝트 3년 연장계약 왜?

전자공시 통해 알제리·나마 복합화력 프로젝트 계약 종료일 2020년 2월 연장 밝혀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7/08/11 [17:23]
▲ 삼성물산이 수주를 연장한 알제리 복합화력 모스타가넴 조감도.     ©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최치훈)이  5억8892만만 달러 규모의 알제리·나마 프로젝트를 2020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8월11일 전자공시를 통해 알제리·나마 복합화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발주처인 알제리 전력청이 발주한 복합화력 프로젝트의 계약 종료일을 2017년 8월19일에서 2020년 2월4일로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개했다.

 

계약금액은 최초 조건과 동일한 5억8892만 달러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4년 알제리 전력청(SONELGAZ SPE)이 발주한 총 6건의 메가 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중 모스타가넴(Mostaganem)과 나마(Naama)의 두 곳에서  13억7000만 달러 규모의 발전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프로젝트는 알제리 6개 지역에 1600MW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동시에 건설하는 메가 프로젝트로 전체 5곳을 한국 건설사가 수주하며 한국 기업의 발전시공 역량을 선보이고, 2개 지역을 단독으로 수주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14년 삼성물산은 이 프로젝트 수주를 두고 "도로와 철도, 발전플랜트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알제리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글로벌 고객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규모 발전 플랜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었다..

 

삼성물산은 알제리 북서쪽 항구도시인 모스타가넴과 나마에 각각 발전용량 1450MW, 1163M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수행, 2017년 8월19일 완공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지난해 저유가의 여파로 발주처인 알제리 전력청의 예산이 줄어들면서 한 달가량 공사가 중단되며 완공이 늦어졌다.

 

삼성물산은 이 공사와 더불어 알제리의 다른 도시인 나마에서도 1163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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