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월간 송금액 1000억원 달성
조미진 기자 | 입력 : 2017/08/18 [15:02]
[주간현대=조미진 기자] 카카오페이가 18일 자사의 간편 송금 서비스가 지난해 4월 서비스 출시 후 처음으로 월간 송금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카카오페이 송금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이 거래됐다”고 밝히며, 8월 총 송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월의 총 누적 송금액은 995억 원이었다.
카카오페이는 일일 송금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자와 월 송금액을 늘려가고 있다.
주요 금융기관과의 계속적인 연동도 송금액 증가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0일 우리은행이 제휴사로 추가되면서 총 17개 금융기관의 계좌를 연결해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계좌로’ 송금 기능을 활용하면 시중 모든 금융기관과 100% 호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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