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낙마정치’ 고비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7/09/13 [10:01]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야당의 정치편향 공세로 갈피를 잡지못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최근 문재인 정부의 인사 낙마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낙마정치’에 대해 지적했다.

 

13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2차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 하지만 야당은 김 후보자의 ‘정치편향’을 중심으로 사법부 장악을 위한 코드인사라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만일 민심을 거르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처럼 낙마정치로 힘을 과시하려다가는 민심의 심판에 낙마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가 약자에게 편안하고 강자에게 준엄한 사법부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우리 국민들이 꼭 듣고 싶었던 말이다”라며 “국민 기본권 신장과 권리 수호, 사법개혁이란 시대적 과제를 이뤄낼 적임자임을 차분하게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서도 “청문회에서 김명수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이 전혀 없음이 드러났다. 도덕성은 국민 눈높이를 충분히 충족하는 후보라는 점이 검증됐다”며 “김명수 후보자는 31년 동안 재판 업무에 종사했다. 대법원장으로의 전문성과 능력, 자질에 모자람이 없다”고 말했다.

 

여당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낙마정치가 아닌 자격검증을 통해 14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bbhan@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현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