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GS홈쇼핑 뇌물의혹’ 피의자로 檢 재출석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7/12/04 [10:57]

 

GS홈쇼핑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검찰에 재출석한다. ©김상문 기자

 

GS홈쇼핑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검찰에 재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1(신봉수 부장검사)4일 오후 2시부터 전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GS홈쇼핑 제3자 뇌물수수 등 추가 의혹을 조사한다. 구속영장청구 여부는 조사 후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이 지난 2013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일 때 GS홈쇼핑의 소비자 피해보상 건수가 많다는 비판성 보도자료를 낸 후 사측과 접촉한 정황을 파악했다.

 

GS홈쇼핑은 그해 12월 전 전 수석이 대표로 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15000만원을 기부했다. 전 전 수석도 GS홈쇼핑 허태수 대표에 대한 국감 증인 신청을 취소하고 소비자 피해보상 건수 문제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게 검찰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28GS홈쇼핑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허 대표도 지난 1일 소환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전 전 수석이 롯데홈쇼핑에 e스포츠협회 후원을 요구해 33000만원을 협회가 수수하게 하고, 롯데 측이 건넨 수백만원의 무기명 선불카드를 가족이 쓰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같은 달 25일 전 전 수석의 범행 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고 관련자들이 구속돼 증거인멸 가능성이 낮다는 등의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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