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없이 척추질환 쫓고 바른 몸 만드는 건강 비법

비수술 치료법으로 척추환자 90% 고통에서 해방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8/02/09 [13:23]

수술 없이 척추질환 쫓고 바른 몸 만드는 건강 비법

비수술 치료법으로 척추환자 90% 고통에서 해방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8/02/09 [13:23]

오늘날의 허리 통증 발생률은 1950년대에 비해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1920년대 이전의 사람들에 비해서 그 이후 사람들은 골반을 내밀고 목을 앞으로 기울이며 어깨를 둥글게 구부린 채 생활하는데 이것이 바로 허리 통증의 원인이라는 것이다고대 인류나 아직까지 산업화가 덜 된 아시아나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산업화가 진행된 나라의 사람들보다 허리 통증을 훨씬 덜 앓고 있다. ‘똑바로 앉아라’ ‘바른 자세를 취하라라는 말을 별 생각 없이 하고 있지만 우리는 정작 올바른 자세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심지어 의사마저도그런 의미에서 수술을 하지 않고도 척추를 꼿꼿하게 바로잡는 법을 알려주는 건강서적 2권을 소개한다.


척추질환 앓는 환자 중에서 수술 꼭 필요한 경우는 5~10%

비수술 치료법은 부분 마취로 위험성 낮고 흉터 없어 일석이조


▲ 허리 통증의 결정적 근본 원인은 바로 나쁜 자세다. 당신이 평소 앉고 걷고 눕는 자세가 잘못된 채 오랫동안 지속되어 만성적인 목, 어깨, 등, 허리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사진 제공=무료 이미지 사이트 '픽사베이'>


나는 절대 척추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신명주 원장은 척추관절전문병원 세바른병원 대표원장으로, 척추 비수술 치료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척추질환은 수술로 고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안전한 비수술이 있음을 적극 알리기 위해 <나는 절대 척추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책까지 펴냈다.

 

노화와 퇴행으로 인해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70~80대 노인 환자부터 스마트 기기의 잘못된 사용 및 운동 부족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10~20대 젊은 층까지 효과 만점 비수술로 척추 건강을 바로 세울 수 있다. 신명주 원장은 수술은 최적의 방법이 아닌 최후의 방법일 뿐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비수술의 안전함을 전파하고 있다.

 

척추환자들은 왜 수술에만 매달릴까? 척추질환을 진단 받은 사람들 대부분은 수술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덜컥 겁부터 먹는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통증에 힘들어 하고,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가시지 않는 것에 속이 상한다.

 

게다가 주위에 척추 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수술이 주는 다양한 위험과 또다시 발병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힘들어 하기도 한다.

 

그러나 척추질환은 수술이 아닌 비수술 치료를 받게 되면 이런 걱정이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비수술은 부분 마취를 하여 위험성도 낮고 주변조직의 손상이 적어서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수술보다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가 있다.

 

특히 세바른병원의 신명주 대표원장은 척추 수술을 권하지 않는 의사, 비수술 후 완치율 90퍼센트에 달하는 의사이자, 우리나라 단일 신경외과의로는 가장 많은 2만례 이상의 척추 비수술 치료 성공 경험을 갖고 있어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신명주 원장은 환자를 위해 최후가 아닌 최선을 생각하며, 첨단 의과학기술을 도입한 원스톱 케어 시스템으로 수술 없이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비수술 혁명을 선보이고 있다.

 

수술은 만능이 아니고 치료의 마지막 단계에서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중에서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약 5~10%일 뿐이라서 비수술이 가능한 환자에게 수술의 위험성을 낮춘 비수술 치료를 적극 알리며 두려움과 공포에서 빠져나오게 한다.

 

최근 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는 척추질환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척추질환은 노화와 퇴행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50대 이후에 발병한다고 여기며, 자신만은 예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운동 부족, 스마트 기기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잘못된 자세로 인해 30~40대와 10~20대도 척추질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아래 척추질환 자가진단법으로 척추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고 척추질환에서 자유로워지자. 평균수명 120세를 바라보는 미래 사회를 위한 척추 건강은 나의 몸 상태를 제대로 알고 관리할 때만이 올곧게 지켜갈 수 있다.

 

1. 배를 바닥에 두고 누워서 양쪽 다리 길이를 재본다.

한쪽 다리가 더 짧다면 골반이 비뚤어졌거나 척추가 불안정한 상태일 수 있다.

 

2.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쪽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고 양 엄지발가락을 아래로 누른다.

한쪽 엄지발가락에 힘이 없으면 신경이 눌려 있거나 척추질환이 있을 확률이 높다.

 

3. 바른 자세로 반듯이 서서 발뒤꿈치를 이용하여 걸어본다.

잘 걷기 어렵거나 통증이 있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4. 평소에 허리, 다리가 이유 없이 아프다.

허리와 다리 통증이 심하고 엉덩이까지 아프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5. 다리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이 난다.

저리고 차며 뒤가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근육이 위축되면 척추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6. 누워서 쉬면 통증이 나아지지만 활동을 하면 다시 아파진다.

특히 허리를 앞으로 굽혔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척추질환이 있을 확률이 높다.

 

*척추질환은 대부분 몇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지만, 6가지 진단법 중 한두 가지 증상이라도 해당된다면 척추질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척추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

 

허리 통증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던 미국의 건강 전문가 에스더 고케일(Esther Gokhale)은 다양한 운동치료법을 시도해보고 심층적인 연구에 매진한 끝에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고케일 치료법을 개발했다.

 

허리 통증의 결정적 근본 원인은 바로 나쁜 자세다. 당신이 평소 앉고 걷고 눕는 자세가 잘못된 채 오랫동안 지속되어 만성적인 목, 어깨, , 허리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에스더 고케일은 첫 아이를 출산한 후 추간판탈출증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의사가 두 번째 수술을 권유하자 스스로 등과 허리 통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의 어플롬 센터(Aplomb Institute)에서 인류학에 기초를 둔 자세 교정 기법을 배워 자신에게 적용한 후 수술 없이 통증을 극복해냈다.

 

자세에 대한 인간의 무지가 목, , 허리, 무릎 등 관절질환을 유발함을 밝히기 위해 인도와 포르투갈 등을 답사하면서 인간의 건강에 가장 이로운 자세를 연구했다. 수없이 많은 임상치료를 통해 마침내 고케일 치료법을 완성했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해법을 전하기 위해 책까지 펴냈다.

 

그가 강조하는 허리 통증 탈출법은 크게 8가지다. 뻗어 앉기, 뻗어 눕기, 쌓아 앉기, 옆으로 뻗어 눕기, 몸속 코르셋 사용하기, 뻗어 서기, 엉덩이 접기, 미끄러지듯 걷기를 배우는 데 총 8시간이 걸리는데, 뻗어 앉기만 한 가지만 일상생활에 적용해도 금세 허리 통증이 경감된다. 에스더 고케일이 제시하는 해법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시간을 내서 운동하거나 스트레칭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1원칙: 골반을 비스듬히 앞으로 기울여라

 

골반의 이상적인 위치는 골반을 앞으로 비스듬히 기울이는 것이다. 골반이 이상적인 위치를 찾아가면 근육의 긴장 없이 척추 뼈가 자연스럽게 위로 쌓여 올라가고, 척추가 다리뼈 위로 바르게 정렬된다.

 

체중을 지탱하는 전신의 뼈들은 적절한 압력을 받고(이로써 골다공증이 예방되고) 근육은 적절하게 이완된다. 게다가 다리와 엉덩이 근육이 역학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찾아간다.

 

반대로 골반의 위치가 조금만 달라져도 요추5번과 천추1번 사이의 디스크가 손상된다. 이 디스크의 전면부에 비정상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디스크 팽윤이나 돌출과 같은 질환으로 고생하게 된다.

 

2원칙: 척추를 원래의 길이대로 늘여라

 

의자 등에 척추를 대고 길게 늘여 앉으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감소하고 손상 부위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회복된다. 기다란 허리 근육이 현저하게 늘어나 전보다 훨씬 더 길고 건강에 유익한 상태를 유지한다.

 

몇 달이 지나면 척추 만곡이나 척추 압축으로 인해 줄어든 키가 상태에 따라 0.5~2.5센티미터까지 커진다. 척추 길이가 늘어나면 척추 주변의 순환 상태와 신경 기능이 개선된다.

 

3원칙: 허리 근육과 복부 근육으로 척추를 보호하라

 

복부와 허리의 특정 근육들을 수축하면 상체가 훨씬 좁아지고 길어져서 척추가 늘어난다. 그러면 디스크에 무리가 가는 상황이 닥칠 때 허리나 복부 근육들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지탱해준다.

 

무거운 가방이나 물건을 들고 다닐 때, 달리기나 조깅 혹은 그밖에 고강도 에어로빅 운동을 할 때, 몸을 비틀고 옆으로나 뒤로 구부리는 요가 자세를 취할 때, 완충장치가 좋지 않은 자동차를 타고 울퉁불퉁한 도로를 달리거나 산악자전거를 탈 때 허리와 복부 근육을 잘 활용하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머리에 무거운 짐을 이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다니는 시골 아낙들은 바로 디스크를 짓누르는 압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허리와 복부 근육을 활용했던 것이다.

 

 

gracelotus0@gmail.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포토뉴스
오늘부터는 예의바르게? 사이다 이재명 변신?! (feat. 조원진)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