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왜 홈앤쇼핑 때문에 비판받나?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2/13 [09:20]

 

▲ 신사옥 건설 시공사 입찰비리와 특혜채용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홈앤쇼핑이 감사위원회의 감사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 제공 = 홈앤소핑>


신사옥 건설 시공사 입찰비리와 특혜채용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홈앤쇼핑이 감사위원회의 감사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홈앤쇼핑의 최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이 감사를 미루고 있는 것과 관련, 중소기업중앙회가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를 감싸기를 하는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홈앤쇼핑 주요주주단의 합의하에 구성된 감사위원회의 감사요청을 홈앤쇼핑의 강남훈 대표가 개인정보보호와 영업비밀보호를 주장하며 거부하고 있다.

 

신사옥 건설 시공사 입찰비리와 인사청탁 및 특혜채용으로 경찰의 수사가 진행중이기도 한 홈앤쇼핑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편법을 동원한 정관 개정으로 이사회의 권한 축소, 경영진의 지나친 고액연봉 수령, 특정인의 편법주식취득 의혹 등 많은 문제점들을 지적받은 바 있다.

 

권 의원은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유통망 확보라는 공공의 목표로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유통센터, 농협경제지주등의 공공지분이 78%나 투입된 공공재의 성격이 강한 회사라면서 그러나 홈앤쇼핑의 방만한 경영을 감시해야할 최대주주 중소기업중앙회의 권리와 의무 포기로 인해 강남훈 대표는 아무런 감시와 견제 없이 홈앤쇼핑을 마치 개인의 회사인양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여전히 여타 공공기관장에 비하여 거액의 연봉을 챙기며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홈앤쇼핑의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박성택회장이 시급히 올바른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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