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찔끔’…요실금은 ‘소태탕’이 답이다!

오줌소태와 요실금의 명약 ‘소태탕’

글/김석봉(전통의학 연구가) | 기사입력 2018/03/12 [12:49]

나도 모르게 ‘찔끔’…요실금은 ‘소태탕’이 답이다!

오줌소태와 요실금의 명약 ‘소태탕’

글/김석봉(전통의학 연구가) | 입력 : 2018/03/12 [12:49]

지금부터 40여 년 전 서울 종로에 약을 잘 짓던 할배가 한 분 계셨다. 노인은 이미 오래 전에 돌아가셨지만, 생전에 환자를 보실 때는 처방의 효험이 커 항상 환자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처방의 효험이 크다 보니 환자들은 노인의 처방을 할배방이라고 특별히 부르기도 했다. 노인의 처방이 효험이 큰 이유는 4대째 집안에서 내려오는 비방서 때문인데, 노인은 환자가 오면 약을 짓다가 반드시 한쪽 방에 들어가 서랍을 열고 비방서를 보고 나오곤 했다. 이 비방서의 처방들은 세대를 거치면서 개선에 개선을 더하여 임상 효과가 큰 비법으로 발전된 것들이었다. 모든 사람이 스스로 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자가 되어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할배방을 소개한다.


 

방광의 기운 虛寒하면 소변 제어하지 못해 오줌소태·요실금

소태탕은 마늘로 신장부 양기 돋우고 氣 보하는 산약 활용

▲ 오줌소태와 요실금의 원인은 방광의 기운이 허한(虛寒)하여 소변을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진출처=Pixabay>  

 

1. 요실금 다스리는 할배방

사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체의 제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그중 신장과 방광의 기능도 저하되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가 오줌소태와 요실금이다. 물론 요즘은 젊은층에서도 오줌소태나 요실금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화학적으로 가공한 식품이나 육식 등 서구식의 비자연적인 식생활로 인해 화학 독소와 노폐물이 방광을 상하게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층에서 오줌소태와 요실금이 발생하는 비율은 낮고, 주로 중년 이상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오줌소태는 소변을 비정상적으로 자주 보는 증상이다. 사람은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개 4세가 넘으면 깨어 있는 동안에는 4~6, 잠자는 동안에는 0~1회 배뇨하는 것이 보통이다. 오줌소태는 소변의 횟수가 이런 정상치보다 많아지는 것을 말한다. 이를 다른 말로는 빈뇨(頻尿)라고도 하는데, 심한 자는 10~15분 간격으로 소변을 보기도 한다.

 

오줌소태의 원인은 방광의 기운이 허한(虛寒)하여 소변을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리적으로는 방광 염증, 방광 하부 폐색, 전립선비대나 자궁근종으로 인한 방광 압박 등 방광의 용량이 상대적으로 작아졌기 때문이다. 계절적으로는 겨울에 심한데, 이는 추운 기운에 방광이 수축되어 방광의 용량이 작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요실금(尿失禁)은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부지불식간에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는 증상이다. 대개 기침이나 재채기, 큰 웃음, 줄넘기, 달리기 등으로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심하면 걸을 때도 소변이 나온다. 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의 약 40퍼센트가 요실금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요실금의 원인 역시 오줌소태와 마찬가지로 방광의 기운이 허한(虛寒)하여 소변을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실금이 중년층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물리적으로는 소변이 새지 않도록 조절해 주는 요도 괄약근이 약해지거나 요도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줌소태와 요실금이 있으면 생활하기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길을 가다가도 불안한 마음에 화장실을 가야 되고, 때로는 소변이 마려운 순간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옷에 싸 버리기도 한다. 그렇다고 수치심 때문에 누구에게도 하소연하지 못하는 처지라 심적인 고통마저 크게 겪기도 한다.

 

할배가 일러준 오줌소태와 요실금 처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소태탕 만드는 법

처방 내용: 녹용 40그램, 오약·익지인·육종용·백자인·산약 각 120그램, 돼지방광 1, 마늘 반 접.

만드는 법: 돼지방광에 마늘을 가득 채운 다음, 약재를 모두 솥에 넣고 물을 8리터 붓는다. 그러고 나서 은은한 불에 물이 2리터로 줄을 때까지 달인다.

복용법: 돼지방광과 마늘 외의 약재는 건져 버리고, 약물을 따라 식전 30분에 커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돼지방광과 마늘은 잘 썰어 죽염이나 조선간장으로 간을 하여 먹는다.

처방 풀이: 이 처방은 녹용·익지인·육종용·백자인·마늘 등 신장부의 양기를 돋우는 약재를 주로 사용했다. 여기에 동종요법(同種療法)으로 돼지방광을 사용하고, ()를 보하기 위해 산약을 사용했다.따라서 이 처방은 노화로 인해 방광의 기운이 허한(虛寒)하여 생긴 오줌소태와 요실금에 적웅증이 크다고 하겠다.

 

위장과 대장에 독소 뭉치면 열이 잇몸으로 上衝되어 붓고 통증

위장·대장에 찬 열 식히는 마편초와 소염 효능 큰 고백반 활용

 

▲ 위장과 대장에 독소가 뭉치면 열이 잇몸으로 상충(上衝)하게 되어 잇몸이 붓고 통증이 생기는 풍치가 나타난다.     © 주간현대

 

2. 풍치 잡는 할배방

현재 우리나라 사람의 대부분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최소 1개 이상의 충치나 풍치를 갖고 있다고 한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잇몸이 부실하여 통증이 심한 풍치의 경우만 보더라도 성인 4명 중 3명이 앓고 있다고 한다.

 

풍치는 대개 위장과 대장에 뭉친 풍열(風熱) 때문에 발생한다. 위장과 대장에 뭉친 풍열이 풍치를 유발하는 이유는 우리 몸을 감싸고 있는 14경락(經絡) 중 위장과 대장의 경락이 잇몸을 감싸면서 관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윗잇몸은 위경(胃經)이 감싸면서 관통하고 있고, 아랫잇몸은 대장경(大藏經)이 감싸면서 관통하고 있다. 따라서 위장과 대장에 독소가 뭉치면 열이 잇몸으로 상충(上衝)하게 되어 잇몸이 붓고 통증이 생기는 현상이나타난다.

 

오늘날 우리의 식생활을 보면, 육류 음식과 화학적으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이 범람하고 있다. 따라서 위장과 대장에 화학 독소와 노폐물이 쌓일 소지가 큰 실정이다. 그 결과 독소와 열이 잇몸으로 상충함으로써 풍치나 치주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형편이다.

 

결국 이런 이치를 이해한다면 잇몸이 들뜨고 치주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 또는 치유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질적으로 그릇된 비자연적인 식품을 금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신 천일염이나 죽염으로 양치하고, 죽염을 콩알만큼씩 수시로 입에 물로 있으면 좋다. 소금은 천연 소염방부제로서 잇몸이 들뜨고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 주는 데 효능이 크기 때문이다.

 

다음은 지금부터 30여 년 전 서울 종로에서 한약방을 운영했던 할배가 일러준 풍치와 치주염에 효과가 큰 마편초환(馬鞭草丸)’이다. ‘마편초환을 일러준 할배는 이미 오래 전에 돌아가셨지만, ‘마편초환의 주된 약인 마편초는 활혈거어(活血祛瘀)의 효능이 큰 약초다. 항간(巷間)에서는 말초리풀이라고 부르고 있다. 맛이 쓰면서 맵고, 성질이 서늘하며, 독이 없다. 약성이 간경과 비경에 작용한다. 예로부터 외상(外傷)을 입어 열이 나면서 붓고 통증이 있을 때 구급약으로 많이 사용해 왔다.

 

마편초에 대한 동의학사전의 설명을 보면,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혈을 잘 돌게 한다. 또 어혈을 흩어지게 하고, 부은 것을 내리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소염작용, 진통작용, 지혈작용, 살균작용 등이 실험 결과 밝혀졌다. 열이 나고 붓는 데, 염증, 옹종(癰腫), 감기, 황달, 이질, 학질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고 했다.

 

할배는 마편초환을 복용하는 한편, 소금으로 양치를 하라고 했다. 또한 환을 지을 때도 소금을 볶아 넣으라고 했다. 그런데 필자가 활용한 바, 일반 소금보다는 죽염으로 양치도 하고, 환을 지을 때 넣으니 더욱 효과적이었다. 할배가 일러준 처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마편초환 만드는 법

처방 내용: 마편초 100그램, 죽염 50그램, 고백반 30그램.

만드는 법: 백반 300그램을 냄비에 넣고 은은한 불로 끓인다. 끓일 때 물을 부으면 안 된다. 또 냄새를 맡거나, 뚜껑을 덮어도 안 된다. 불에 올려놓으면 끓기 시작하여 불순물이 날아 가거나 전부 위로 올라온다. 최소 15시간 끓인다. 그러고 나서 식혀 떡처럼 된 위의 불순물은 걷어내고 밑에 정제되어 남은 것만 곱게 가루 낸다. 이것을, 마편초 분말과 죽염 분말과 섞어 현미쌀풀로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짓는다.

복용법: 식전 30분에 20환씩 마편초 달인 물로 복용한다.

처방 풀이: 이 처방은 위장과 대장에 찬 열을 식혀 주는 데 효과적인 마편초를 주된 약으로 사용했다. 여기에 소염과 방부의 효능이 큰 죽염과 고백반을 가미했다. 따라서 상기 처방은 잇몸이 들뜨고 염증이 생긴 것을 해소하기에 충분하다.

 

3. 만성간염 쫓는 할배방

서양 의학은 간염이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바이러스를 죽이면 병이 해결될 것이란 생각에 간염 환자에게 화학 항생제를 투여하고 있다. 그러다 간염이 치료되지 않고 여전히 간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바이러스가 항생제에 내성(耐性)이 생겨 슈퍼바이러스로 변이를 일으켰다고 말하고 있다. 또 화학 항생제를 실컷 투여하다 간염이 간경화나 간암으로 악화되면 간염이 간암의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냉철히 생각해 보면 모순된 말이 아닐 수 없다.

 

일단 사전적 의미로 내성(耐性)이란 뜻은 생명체가 어떤 환경이나 물질에 적응하여 이겨내는 성질이다. 따라서 세균이 화학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된다는 것은 화학 항생제에 의해 세균이 점점 더 강해진다는 뜻이다.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화학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나아가 인류의 안전을 위해 화학 항생제를 한 알도 남기지 말고 폐기 처분해야 한다.

 

하지만 세균이 화학 항생제에 의해 점점 더 강해진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이 세상엔 화학 항생제에 의해 내성이 점점 더 생기는 세균은 있지 않을뿐더러, 화학 항생제로 죽일 수 없는 세균은 있지 않다. 세균은 단지 생명체가 건강하게 분비하는 면역 물질로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미약한 단세포의 생명체일 뿐이다.

 

그렇다면 인체 내에 간염이 있을 때 화학 항생제를 투여해도 세균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우리는 그 이유를 강한 세균에서 찾을 게 아니라 화학 항생제에 의해 상대적으로 허약해지는 인체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인체는 60조 내지 80조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하나하나는 단세포의 세균처럼 독립된 생명 작용을 하는 생명체이다. 따라서 세균을 죽일 정도의 화학 항생제이면 인체의 세포에도 그만큼 피해를 주기 마련이다.

 

따라서 화학 항생제를 투여해도 세균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세균이 화학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죽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세균처럼 독립된 생명 작용을 하는 인체 세포가 화학 항생제에 의해 생명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즉 화학 항생제에 의해 본래 있던 세균은 죽었으되 인체의 생명력 역시 약화됨으로써 저항력을 상실한 인체에 새로운 세균이 들어오는 세균에 의한 '소유권 이전'의 악순환의 현상인 것이다. 그리고 간염 환자에게 화학 항생제를 실컷 투여해도 낫지 않고 간경화나 간암이 되는 것도 간의 세포가 화학 항생제에 의해 죽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다.

 

따라서 이런 점을 통찰한다면 간염을 고치기 위해선 간의 생명력을 살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화학 독소 등을 금하고, 자연 약재로 간을 보하고 독을 해독해야 한다.

 

할배가 일러준 만성간염 처방인 간득환(肝得丸)’ 만드는 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간득환(肝得丸) 만드는 법

처방 내용: 인진쑥·갈근·오미자·토룡 각 1킬로그램.

만드는 법: 위의 약재를 깨끗이 씻어 잘 말린 다음 곱게 가루를 낸다. 이것을 토종꿀로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복용법: 식후 30분에 10~15환씩 복용한다.

처방 풀이: 간득환 처방은 간에 특효약인 인진쑥을 주된 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갈근을 가미하여 간열(肝熱)을 내리고, 오미자를 가미하여 진액을 보했다. 또한 염증 해소를 위해 강력한 천연 항생제인 토룡을 가미했다.

 

4. 항암 고약 할배방

주위를 보면 간혹 아이가 놀다가 다쳐 상처가 나거나 곪아 종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또 어른들도 일을 하거나 등산을 하다 상처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 대부분의 사람은 화학 항생제 연고를 마르는 게 예사이다. 하지만 화학 항생제는 인체의 생명력과 내성(耐性)을 약화시킨다는 점에서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사실 우리가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 주위엔 민들레·쇠비름·제비꽃 등 상처를 쉽게 아물게 하고 종기를 치유해 주는 천연 항생제 성분의 약초가 얼마든지 많다. 우리 선조들은 예전에 이런 주변에 있는 약초를 짓찧어 붙여 상처를 치료했고, 이들 약초로 고약을 만들어 종기의 근을 뽑아냈다.

 

오늘날은 예전과 다르게 육체적인 노동이 심한 편이 아니다. 따라서 외상을 입는 경우가 예전보다는 덜하다. 대신 육식과 화학적으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 등 서구식의 비자연적인 식생활이 만연하여 체내에 음식의 불순한 용해물과 화학 독소가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인체 오장육부와 조직이 괴사되어 암·종양·염증·궤양 등이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체내에 쌓인 화학 독소 등으로 인해 상처와 종기가 내적(內的)으로 생겼다는 점만 다를 뿐, 외적(外的)인 상처나 종기와 맥을 같이 한다. 따라서 예전에 우리 선조들이 상처나 종기 치료에 사용했던 천연 항생제 약초나 고약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치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유방암·유방염·임파선암·임파선염·편도선암·편도선염·갑상선암·갑상선염 등은 내부에 쌓인 노폐물과 화학 독소에 의해 발생되긴 했지만, 환부가 외부에 드러나 있는 상태이다. 이런 경우 양방에서는 화학 항생제나 화학약으로 해결되지 않아 절제 수술 등을 하고 있다. 하지만 천연 약초로 항암 고약을 만들어 붙이면 자연스럽게 종양과 독소를 뽑아낼 수 있어 염증과 암을 해소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할배가 일러준 천연 항생제 고약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천연고약 만드는 법

처방 내용: 쇠비름, 제비꽃, 할미꽃, 포공영, 금은화, 우엉씨, 유향, 몰약, 천산갑, 조각자, 백작약, 감초 각 동량(同量).

법제법

우엉씨·감초: 볶는다.

천산갑: 볶은 다음 식초에 담갔다가 말린다.

유향·몰약: 식초에 담갔다가 볶는다.

만드는 법

상기 약재에 물을 붓고 은은한 불에 12시간 이상 달인다. 물이 줄면 뜨거운 물을 붓는다.

약재가 다 달여지면 체에 걸러 건더기를 버린다.

걸러진 약물을 은은한 불로 가열하다가 산마 가루와 토종꿀을 31 비율로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잘 저어가며 졸인다.

사용법: 환부의 크기에 맞게 천을 자른 다음 만들어진 고약을 천에 곱게 편다. 이것을 환부에 붙이고 구운 소금으로 찜질한다. 고약은 상태에 따라 하루에 3~4회 갈아붙인다.

처방 풀이: 이 처방의 쇠비름·제비꽃·할미꽃·포공영·금은화 등 해독 소염력이 뛰어나 예전부터 종기를 치료하는 고약의 주된 약재였다. 여기에 우엉씨·유향·몰약·천산갑·조각자 등 근종을 뽑아내는 데 효과적인 약재를 가미하고, 백작약과 감초 등 진통에 효과적인 약재를 가미하여 효과를 높였다.

 

 


 

김석봉은 누구인가?

1959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다. 1988년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수년간 잡지사 기자로 재직하며 우리 민족의 5천 년 삶 속에서 갈고 닦아 내려온 전통의학이 서양의학 일변도의 의료정책과 가치 기준 하에 아무 대책 없이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 자연의학과 전통의학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1990년대, 향토명의와 민속의약비방 취재를 기획하여 전국을 수없이 돌며 발굴 취재한 내용을 <건강저널> <시사춘추> 등에 연재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현재는 동양자연의학연구소 소장으로 일하는 한편 한국문화원 운영과 학술 세미나를 통해 전통의학의 가치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기는 데 앞장서고 있다. 30년 가까이 전통의학과 향토명의 비방·비술, 민속의약 비방, 자연의학 등을 취재하고 연구하여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올해로 12년째 월간지 <전통의학>을 줄기차게 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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