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올원뱅크, 알뜰환전 바람타고 ‘쑥쑥’
환전 작년 대비 이용건수 10배↑…90% 우대‧비대면 거래 덕분
문병곤 기자 | 입력 : 2018/03/15 [11:05]
▲ 15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알뜰환전 서비스’의 이용건수는 지난해 대비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 농협 올원뱅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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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의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가 외환환전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15일 농협은행이 발표한 ‘올원뱅크’의 이용자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알뜰환전 서비스’의 이용건수는 지난해 대비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 같은 결과는 90% 우대환율을 적용한 이유가 크지만, ‘올원뱅크’를 통한 비대면 환전거래가 활기를 띈 것도 한 몫 했다.
특히 휴가철과 방학이 있는 달에는 해외여행 수요로 인해 기존보다 사용량이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모바일로 하는 간편한 환전 서비스의 이용건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서비스를 제외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는 교통카드(46%), 사다리게임(21%), 모바일쿠폰(11%), 지니뮤직(10%) 순서로 방문자 수가 많았다. 특히 젊은 층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협은 “앞으로도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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