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하나라도’ 걸리나?…16일 중앙선관위 의혹 논의
청와대, 중앙선관위에 4가지 논란 담은 질의서 보내
문병곤 기자 | 입력 : 2018/04/16 [13:43]
▲ 16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를 결정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다.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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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를 결정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다.
이날 중앙선관위는 과천 청사에서 열리는 전체회의에는 권순일 위원장을 포함한 선관위원 9명이 참석하고 김 원장 관련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요청한 4가지 질의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지난 12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명의로 선관위에 김 원장에 대한 4가지 논란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담은 공식 질의서를 보낸 바 있다.
4가지 의혹은 ▲국회의원 임기 말 후원금 기부 및 보좌직원 퇴직금 지급 ▲피감기관 비용부담으로 해외출장 ▲보좌직원 인턴과 해외출장 ▲해외출장 중 관광 등이다
중앙선관위는 이 같은 내용과 함께 관련 조사국의 보고를 듣고, 관련 법령에 따라 위법성 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중앙선관위의 판단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 중 하나로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하나라도 위법이 있으면 김 원장을 사임토록 하겠다”는 발언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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