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경 환영…‘협치의 길’ 갈 것”

3조8천3백억 추경안 통과…협치국회 되나

문혜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5/21 [13:51]

민주당 “추경 환영…‘협치의 길’ 갈 것”

3조8천3백억 추경안 통과…협치국회 되나

문혜현 기자 | 입력 : 2018/05/21 [13:51]

▲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3조 규모의 문재인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다. <사진 제공=김상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서 문재인정부의 ‘청년 일자리·지역 위기지역 대책 추가경정이 통과된 데 대해 “협치국회·민생국회·책임국회의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21일 강병원 민주당 원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46일의 산고 끝에 일자리 추경이 통과되었다”며 “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 이후 밤낮 없이 달려온 국회는 심사를 통해 총 218억 원이 감액된 3조8백억 원의 추경안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정된 국가재원을 합리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국회의 논의를 거치며 추경안은 더욱 탄탄해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추경안에선 산업단지 청년교통비 지원 예산 등이 감액됐지만 청년 직접일자리 사업인 ‘내일채움공제’와 ‘어린이집 교사지원·공기청정기 보급·수소차 보급 등 복지와 환경 관련 예산은 증액됐다. 

 

강 대변인은 “국민이 기다리는 응급추경과 예방추경의 통과에 함께한 야당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여야는 추경-특검 동시통과를 통해 합의정신이 이행됨으로써 ‘상호 신뢰와 존중’이라는 귀중한 자산을 얻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강 대변인은 “우리 민주당은 이번 합의과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가 ‘보다 발전된 협치의 길’로 나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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