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국회 정상화 시급…야당 협조 필요해” 당부

민생 살리기 골든타임 흐른다
평화 위한 초당적 협력 진전돼야

문혜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6/21 [11:32]

홍영표 “국회 정상화 시급…야당 협조 필요해” 당부

민생 살리기 골든타임 흐른다
평화 위한 초당적 협력 진전돼야

문혜현 기자 | 입력 : 2018/06/21 [11:32]

▲ 21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책조정회의에서 야당의 협조를 요구하며 국회 정상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상문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더 이상 국회의 문이 굳게 닫혀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21일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생업에 직결된 법안들이 산적해 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법안만 9735건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재정의 효율적 활용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금은 경기둔화가 예상되어도 국가재정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제한적이다. 복지 확대·남북 경협 준비·교육과 기초과학 투자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하여 경기 하락에 대비하면서도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치안책임을 맡는 경찰청장의 초유의 공백상태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 절차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에 대해서는 “남·북·러 삼각 경제협력 방안과 동북아 다자 안보 협력체제 마련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러간 실질적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를 둘러싼 다자외교가 숨 가쁘게 펼쳐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치밀한 평화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면서 “국회도 4강(중국, 북한, 일본, 러시아)외교에 나서야 한다. 중요한 역사 전환기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김성태 원내대표도 언론인터뷰를 통해 협조의 뜻을 밝혔다. 제가 원내대표가 되면서 계속 주장해 온 평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이 앞으로 더 진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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