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주의하세요” 대한적십자사 폭염대비 여름 물품 지원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200세대에 선풍기, 모기약 2종 전달

정규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7/26 [13:40]

“폭염 주의하세요” 대한적십자사 폭염대비 여름 물품 지원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200세대에 선풍기, 모기약 2종 전달

정규민 기자 | 입력 : 2018/07/26 [13:40]

▲ 재난취약계층에 전달할 물품을 옮기는 적십자 봉사원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2018 폭염대비 재난취약계층 물품지원을 진행했다.

 

26일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5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건강 피해 우려가 높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물품 지원이 이뤄졌다선풍기 200, 뿌리는 모기약 200, 모기향 200박스 등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지원은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백사마을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됐다. 적십자는 백사마을이 모기가 많은 산동네임을 감안해 두 종류의 모기약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적십자 서울지사 직원과 봉사원 30명은 더운 날씨에도 백사마을 취약계층에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특히 물품 전달에는 재난심리상담활동가 1인이 동행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체크하고 정서지원을 진행했으며 필요시 재난심리지원(PSS)를 추가 제공했다.

 

물품지원 활동에 참여한 적십자 봉사원은 요새 날씨가 너무 더워 에어컨 없이는 살 수가 없는데 우리 어르신들은 에어컨은커녕 선풍기도 없이 여름을 나야하는 경우도 많다오늘 집집마다 모기약과 선풍기를 한 대씩 가져다 드려서 정말 다행이다. 오늘 드린 물품이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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