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대전시 문화상 시상·문화원의 날 기념식

최중모 기자 | 기사입력 2018/10/19 [15:12]

제30회 대전시 문화상 시상·문화원의 날 기념식

최중모 기자 | 입력 : 2018/10/19 [15:12]
    제30회 대전시 문화상 시상․문화원의 날 기념식
[주간현대] 대전시는 19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과 시청 동문잔디광장에서 제30회 대전시 문화상 시상 및 문화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길공섭 대전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해 문화상 수상자와 가족, 문화원 발전 유공자, 문화원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 문화상 시상과 기념식에서는 학술부문 송기한 대전대 교수, 문학부문 권득용 문인, 시각예술부문 박충순 사진작가, 언론부문 이기진 동아일보-채널A 취재본부장, 지역사회봉사부문 오장진 님 등 5명이 문화상 상패를 받았다.

중구문화원 이재호 이사 등 13명은 문화원의 날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대전 문화원의 날을 축하드리며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상과 표창을 받은 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오늘 문화상을 수상한 분들은 그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열정적으로 문화예술과 지역사회봉사 활동으로 헌신해 오신 우리 지역의 문화를 이끄신 주역들”이라며 향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문화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가 현재와 같은 문화가 꽃피우는 나라로 변모하게 된 중심에는 문화원이 있었다”며“민간영역에서 문화예술이 타오르고 있는 만큼 대전이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할 것이며, 지역문화원이 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2부 행사로 시청 동편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문화원의 날 기념’ 행사에는 5개 문화원이 어우러져 사물놀이 및 전통민속행사 시연마당을 펼쳤다.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문화의 날 기념식은 문화상 시상식과도 병행함으로써 문화원 가족과 문화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기념행사는 대전지역 5개 문화원에서 갈고닦은 공연과 체험 등을 선보임으로써 대전의 문화적 품격 향상은 물론 문화원 가족의 자긍심을 함양하는 장이 되고 있다.

한편, 1989년 대전시의 직할시 승격과 함께 제정된 대전광역시문화상은 올해로 30회째를 맞고 있으며, 모두 17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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