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 연죽마을,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연죽마을회관 앞에서 홀로어르신 37가구, 이불 22채 무료세탁

김수경 기자 | 기사입력 2018/10/19 [15:38]

남해군 서면 연죽마을,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연죽마을회관 앞에서 홀로어르신 37가구, 이불 22채 무료세탁

김수경 기자 | 입력 : 2018/10/19 [15:38]
    서면 연죽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주간현대] 저소득층 홀로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가 남해군 서면 연죽마을회관에서 지난 17일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적극적인 사전홍보를 펼친 서면행정복지센터, 이불 22채를 집집마다 돌며 수거한 신환은 연죽마을 이장, 이동세탁차량에서 세탁·건조 후 각 가정에 배달한 하동지역자활센터의 협업체제로 추진됐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세탁이 힘든 이불 빨래 때문에 마음 한 구석이 불편했는데 큰 걱정을 덜었다”며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말끔히 세탁된 뽀송뽀송한 이불로 따뜻한 가을·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종길 서면장은 “빨래방 서비스처럼 호응이 좋은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는 경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에 기여하기 위한 무료 세탁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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