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수렵협회, 포획 멧돼지 및 고라니 복지관에 기증

농작물 피해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서

김이박 기자 | 기사입력 2018/10/19 [16:31]

보성군 수렵협회, 포획 멧돼지 및 고라니 복지관에 기증

농작물 피해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서

김이박 기자 | 입력 : 2018/10/19 [16:31]
    포획 멧돼지 및 고라니 복지관에 기증
[주간현대] 보성군과 보성수렵협회는 19일 보성종합사회복지관과 보성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에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를 받아 포획한 멧돼지와 고라니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포획동물은 멧돼지 2두, 고라니 8마리로, 지난18일 보성수렵협회 회원이 동참하여 포획한 결과물이다.

보성수렵협회는 유해조수 피해 방지단을 조직하여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해조수 개체수 줄이기 및 밀렵 단속에 적극 동참하며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펼치는 단체이다.

특히, 농작물 수확시기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를 예방을 위해 농촌의 무법자인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다.

보성수렵협회 하저회 회장은“앞으로도 보성 지역 내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보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포획한 유해야생동물은 지속적으로 기증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나눠 관심과 사랑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형 보성종합사회복지관장과, 윤동호 장애인복지관 관장은“작은 것 하나라도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의 관심이 복지관 운영과 주민, 장애인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후원자들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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