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제 김연아의 ‘러브스토리’

‘사랑은 힘!’…피겨여왕과 빙상 스타들의 열애

조미진 기자 | 기사입력 2014/03/10 [13:48]

피겨 여제 김연아의 ‘러브스토리’

‘사랑은 힘!’…피겨여왕과 빙상 스타들의 열애

조미진 기자 | 입력 : 2014/03/10 [13:48]
고된 훈련과 경쟁을 반복하는 운동선수에게 사랑은 더욱 필요한 것 일까. 최근 피겨여제 김연아의 열애 사실이 보도돼 대한민국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남자친구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종으로 밝혀졌으며 보도 이후 그에 대한 과거 행적이 알려지는 등 국민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빙속 이상화와 쇼트트랙 박승희·이한빈 커플 등의 열애가 올림픽기간 동안 알려지는 등 대한민국 최고 빙상스타들의 교제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편집자 주>  

 

퀸 연아, 아이스하키 선수와 1년 6개월간 '교제 중'
지인 동행하는 짧은 만남 이어왔지만, 큰 힘 돼 줘
이상화, 박승희·이한빈…올림픽 때부터 '공개 연애'
 
 

[주간현대=조미진 기자] 최근 피겨여제 김연아(24)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한 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대한민국이 술렁이고 있다.
 
앞서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쇼트트랙 박승희·이한빈 커플도 소치 올림픽 기간에 열애 사실이 전해지는 등 국가대표 빙상 톱스타들의 연애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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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랑이 필요해요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한 연예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열애 관련기사는 대부분 사실이다”고 밝혔다.
 
지난 3월6일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고려대에서 학교 선후배 사이로 처음 만났다.
 
본격적인 교제는 김원중이 태릉선수촌에 입소한 이후인 지난 2012년 8월부터 시작했다.
 
이때는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과 2011년 세계선수권 이후 은퇴의 갈림길에서 고심 끝에 선수 생활을 다시 시작한 무렵이다.

그러나 김원중이 상무 소속 선수로 내무반 생활을 했고, 김연아는 올림픽 준비 등 대회 준비에 집중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했기에 두 사람은 한 달에 한두 번씩만 만났고, 김연아의 매니저 1~2명이 매번 동행하며 만남을 이어갔다.
 
둘 만의 데이트를 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이렇게 한 번씩 만날 때도 태릉선수촌 인근 식당에서 함께 1~2시간가량 식사를 하며 짧은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생일·크리스마스 이브 등 특별한 날에도 짧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에게 힘이 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중의 지인은 “이번 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 김연아가 심리적 압박과 육체적 고통에 시달릴 때 김원중이 힘이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는 개최국 러시아의 ‘승부 조작’ 스캔들로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실제 경기력에선 압도적인 기량을 세계에 과시한 바 있다.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자연인’이 됐다.

 
김원중은 어떤 사람?
 

피겨여제의 남자친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원중은 사실 잘 알려지지 않은 아이스하키 선수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대명 상무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 스포츠 매체에 따르면 김원중은 경희중학교 1학년 때 아이스하키에 늦깎이로 입문해 경복고를 거쳐 고려대에 진학할 때까진 평범한 선수였으나 지난 2006년 말 안양 한라에 입단한 이후 국가대표가 됐다.
 
현재는 대명 상무의 간판스타로 알려져 있다.

김원종은 180cm의 건장한 체구와 빠른 스피드로 공수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12월 입대했고 오는 2014년 9월에 제대할 예정이다.

한편 김원중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모습이 다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원중은 지난 2009년 배우 유건의 친구로 '스친소'에 출연했다.
 
당시 김원중은 훤칠하고 다부진 체격과 잘생긴 얼굴로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김원중은 가수 유채영의 친구 LPG 라희와 커플이 됐었다.
 
이와 관련해 라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촬영 이후 김원중과 연락도 하고 하키 경기도 보러갔다” 면서 “촬영 때나 경기를 할 때나 항상 의욕과 자신감이 넘치고, 아이스하키에 자부심이 강하고 선수 중 외모가 단연 돋보였다"고 말을 했다.
 
이어 라희는  “매너도 정말 좋았고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서로 생활이 바빠져 연락 못 했다, 현재는 연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치 스타들의 열애

 
김연아뿐만이 아니다. 이상화와 박승희·이한빈 커플은 앞서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중에 열애 사실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빙속 여제 이상화(25)의 남자친구는 이상엽 중위(26)다. 이 중위 또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다.
 
연세대 07학번으로 지난 2010년 유한철배 전국대학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히기도 했으나 대학 졸업 후 선수생활을 은퇴했다.
 
이후 2011년 12월 중위로 임관, 현재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소속 정훈장교로 복무 중이다.
 
이 중위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2011년 2월 한-일 청소년 동계 스포츠 교류 대회 때 도쿄의 한 호텔에서 아침 식사 중에 만난 것이 인연이 돼 수년간 우정을 지속해 왔다”며 “그러던 중 서로 깊이 의지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이상화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너와 함께한다는 건 치명적 매력”이라고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 중위는 이상화의 올림픽 경기를 보기 위해 휴가원을 제출하고 승인을 얻어 소치까지 갔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를 앞둔 이상화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미리 연락하지 않고 이상화가 금메달을 따낸 후에야 잠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두 사람이 오는 5월에 결혼한다는 루머가 전해지기도 했지만 이상화는 올림픽 당시 현지 인터뷰에서 “현재 결혼 계획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피겨여제에 이어 또 다른 빙상커플인 박승희(22)·이한빈(26) 커플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소치 동계올림픽 2관왕의 박승희와 이한빈을 연결해 준 사람은 이한빈의 대표팀 동료이자 박승희의 친동생인 박세영(21)이다.
 
박승희와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한빈은 오랫동안 대표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이한빈 선수의 고백으로 2년째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3월 박승희의 생일에 이한빈이 사랑을 고백한 뒤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빈은 언론을 통해 “일단 박승희가 눈에 보이기만 해도 힘이 난다”며 “교제 처음부터 동료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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