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상습폭행’ 송명빈, 경찰 출석..“물의 일으켜 죄송”
문병곤 기자 | 입력 : 2019/01/03 [14:38]
▲ 3일 회사직원을 쇠파이프 등으로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경찰에 소환됐다.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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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회사직원을 쇠파이프 등으로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경찰에 출석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도착한 직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 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 송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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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 대표는 지난해 11월 회사 직원 A씨를 2016년부터 3년 간 쇠파이프, 구둣주걱 등으로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실은 지난 해 12월27일 <경향신문>의 폭행 장면 보도로 밝혀졌다.
한편 현재 해외 체류중인 A씨는 지난 달 초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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