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생긴 노안 때문에 눈이 침침한가? 장시간 업무와 공부에 눈이 쉽게 뻑뻑해지는가? 그렇다면 하루 3분, 딱 한 달만 훈련해 보라.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가보르 아이’ 열풍을 불러왔던 안과 전문의 히라마쓰 루이의 역작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쌤앤파커스)가 한국에서도 출간됐다. 히라마쓰 루이는 노벨상이 주목한 가보르 아이를 기반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적의 눈 그림’을 소개해 전 세계 40만 독자의 인생을 바꿨다. 그는 디지털 세상에서 현대인이 놓쳐서 안 될 유일무이 시력 개선법을 소개한다.
퍼즐 장인과 협업해 재미있으면서 효과적인 ‘다른 그림 찾기’ 방식을 이용하여, 누구나 올바르게 응시하여 눈이 젊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조금 더 젊은 눈으로, 세상을 맑게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노벨상이 주목한 ‘하루 3분 초간단 눈 트레이닝’을 해보라.
스마트폰·컴퓨터·SNS·재택근무···현대인 전례 없는 생활습관으로 눈 건강 위협
‘가보르 아이’ 시력 개선법 실천···노안 멈추고 근시 개선되고 난시·원시 회복
‘시각야’ 자극해 시력 개선되는 원리···뇌는 전달신호를 하나의 그림으로 인식
뇌를 활용하려면 꼭 의식해서 바라봐야···가장 효과적 방법은 ‘다른 그림 찾기’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는 노안도, 공부나 스마트폰 때문에 생기는 근시도 이대로 손 놓고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만 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그건 아는가? 어쩌면 이런 방치가 더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사실 말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근시 연구소에 따르면, 2050년 세계 근시 인구는 약 50억 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50억 명이면 무려 2050년 세계인구의 절반이다. 심지어 그중 9억3800만 명은 실명의 위험이 있는 고도 근시다. 스마트폰, 컴퓨터, SNS, 재택근무, 야외활동 감소 등으로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는 노안도, 공부나 스마트폰 때문에 생기는 근시도 이대로 손 놓고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만 하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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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봐도 눈이 젊어진다고?
그런데 일본의 안과의사 히라마쓰 루이는 자신이 제안하는 그림 몇 개를 하루 3분씩 한 달간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고 강조한다. 정말 그럴까?
“그림 몇 개 본다고 시력이 좋아진다니, 의아해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다. 바라보기만 해도 눈이 젊어지는 법을 알려주겠다. 하루 3분씩 딱 한 달이면 가능하다. 그 비법은 바로 뇌를 단련하여 시력을 개선하는 ‘가보르 아이’다. 시력을 개선하고 싶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수술대에 오르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제는 굳이 수술하지 않고도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가보르 아이는 ‘가보르 패치’라는 특수 문양을 활용한 눈 트레이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권위 있는 연구기관에서 이미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됐다. 라식이나 렌즈 삽입술 등의 수술, 각막 굴절 교정술 렌즈 같은 치료는 당연히 필요 없고, 실패할 확률도 현저히 낮다. 이미 해외에서는 운동선수나 항공기 조종사 등의 훈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히라마쓰 루이가 자신의 책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프롤로그’ 첫머리에서 한 말이다.
히라마쓰 루이는 “거짓말 같겠지만 ‘가보르 아이’ 시력 개선법이라면 누구나 눈이 젊어질 수 있다”고 단언한다. “노안을 멈추고 근시가 개선되는 건 물론이고, 난시, 원시, 눈의 피로까지 좋아진다”고 설파한다.
‘가보르 아이’는 노벨상 수상자 데니스 가보르 박사가 개발한 ‘가보르 패치’라는 특수한 줄무늬 그림을 이용한 눈 트레이닝이다. 근본적으로 뇌의 기능부터 활성화하기 때문에 라식, 라섹이나 렌즈 삽입술 등 수술 없이 안과 질환을 회복할 수 있다. 심지어 돈도 한 푼 들지 않고, 위험부담도 전혀 없다고 한다.
어떻게 ‘가보르 아이’로 눈이 젊어지는 걸까?
“사물을 보는 것은 눈과 뇌의 연계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눈으로 사물을 보면, 망막은 그 시각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여 시신경을 통해 뇌의 시각야(視覺野, 대뇌 겉질 가운데서 시각과 직접 관계가 있는 부분)로 전달한다. 이 ‘시각야’로 들어온 정보가 정상적으로 처리되었을 때 하나의 그림으로 인식된다. 그래서 시력에서는 눈뿐만 아니라 뇌도 중요하다. 뇌경색이나 뇌진탕 등으로 뇌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이 순식간에 0.1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반대로 뇌의 정보처리 기능이 향상되면 시력도 함께 회복된다.”
히라마쓰 루이는 “가보르 아이는 시각야를 효율적으로 자극하여, 뇌의 처리기능을 향상하는 방법”이라면서 “하루 3분씩만 꾸준히 훈련한다면, 시력 회복의 놀라운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강조한다. 라식이나 렌즈 삽입술 같은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확신한다. 그뿐만 아니라 눈이 아닌 뇌에 작용하기 때문에 근시, 노안, 난시, 원시, 눈의 피로 등 눈에 관련된 그 어떤 증상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
▲가보르 아이 사용법
-밝은 장소에서 그림과의 거리는 30cm 이상 떨어뜨린다.
-처음에는 하루 3분, 4주 동안 꾸준히 훈련한다.
-최대한 조용한 환경에서 진행한다.
‘가보르 아이’와 올바른 응시
“놀랍게도 며칠 꾸준히 하니 정말 시력이 회복되었다. 3분 동안 그림을 보고 고개를 들었는데 어느 순간 눈이 탁 트이는 기분을 받았다. 이 책은 눈에만 한정된 기존의 시력 개선법과는 다르다. 시력과 연관된 뇌를 훈련하여, 눈의 근본부터 젊어지는 방법을 제시한다. 게임을 하듯 즐기면서 조금만 시간을 내보라. 우리 몸의 보물, 눈이 건강해질 것이다.”
40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강남허준’ 한의사 박용환 원장은 직접 체험한 ‘가보르 아이’ 효과에 대해 이렇게 ‘간증’한다. 그런데도 ‘가보르 아이’는 아직 한국에선 생소하다.
히라마쓰 루이는 “한 사람이라도 더 눈이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책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를 집필했고 많은 사랑을 받아 베스트셀러가 되었지만, 독자들이 보내주는 후기를 보고 깨달은 게 있다”면서 “효과를 최대한으로 발휘하려면 요령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 요령은 바로 ‘올바른 응시’라고 한다.
도대체 왜 올바르게 응시하면 눈이 젊어질까? 사물을 보는 것은 눈과 뇌의 연계 활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가보르 아이는 뇌의 ‘시각야(視覺野)’를 자극해 시력이 개선되는 원리다. 시각야는 시각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뇌의 한 부분으로, 전달받은 신호를 정상적으로 처리했을 때 하나의 그림으로 인식한다. 그러니 시각 정보 처리기능을 단련하면 시력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시각 정보 처리기능을 단련하는 건 간단하다. 인간의 뇌는 마치 포토샵 프로그램과도 같다. 아무리 흐린 이미지도 선명하게 수정할 수 있는 것처럼, 대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면 우리의 뇌는 자동으로 ‘지금 보고 있는 이미지를 좀 더 선명하게 수정해야지’ 하는 의식이 가동되며 처리기능을 단련한다.
따라서 그는 ‘다른 그림 찾기’을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꼭꼭 숨어 있는 다른 그림을 어딘가에 있을 거라 믿고 끊임없이 찾는 과정 자체가 제대로 된 응시이기 때문이다. 퍼즐 장인과 협업하여 누구나 저절로 보고 싶은 요소들을 곳곳에 숨겨두었으니 누구나 노력하지 않고, 별다른 준비 없이 서로 다른 그림을 찾기만 하면 된다.
▲ 가장 효과적인 눈 트레이닝은 바로 ‘다른 그림 찾기’라고 한다. 어디에 꼭꼭 숨어 있는지 알 수 없는 서로 다른 그림을,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믿고 끊임없이 찾는 과정 자체로 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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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림 찾기와 뇌 훈련
그런데 ‘다른 그림 찾기’는 개인마다 효과가 다르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귀신같이 시력이 좋아졌어요!"’ ‘노안 진행이 멈춘 것 같아요!’ 등 반가운 소식도 있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을 때도 있다.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분들은 두 가지 특징을 들 수 있다. 시력 0.1 이하의 고도 근시이거나 가보르 아이를 볼 때 뇌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경우다.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을 할 때는 뇌를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가보르 아이에서 사용하는 가보르 패치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데니스 가보르 박사가 뇌의 시각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고안한 도형이다. 열심히 따라 하기는 했는데 기대한 만큼 효과를 얻지 못했다는 분들은 뇌의 시각야를 최대한 활용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시력 0.1 이하일 때 평소에도 뇌의 시각정보 처리기능을 풀가동 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가보르 아이 그림은 보기만 해도 시각야가 자극받기 때문에, 뇌의 시각정보 처리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냥 멍하니 보고만 있거나, 초점이 맞지 않으면 시각야가 충분히 자극을 받지 못한다. 당연히 기대만큼의 효과를 볼 수 없게 된다. 결국 최대한 집중하고 뇌를 활용하여 그림을 바라보는 것이 관건이라고.
“‘그럼 어떻게 봐야 하지?’ 이런 고민이 생겼을지도 모르겠다. 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말의 뜻은 알겠지만, 의식적으로 뇌를 사용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반드시 의식해서 바라봐야 한다. 올바르게 바라보면 우리의 뇌는 자동으로 ‘지금 보고 있는 이미지를 좀 더 선명하게 수정해야지’ 하는 의식이 가동되며 처리기능을 단련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가보르 아이를 통해 익힐 수 있는 뇌 처리기능의 원리이다.”
그럼 올바르게 응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히라마쓰 루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다른 그림 찾기’”라면서 “어디에 꼭꼭 숨어 있는지 알 수 없는 서로 다른 그림을,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믿고 끊임없이 찾는 과정 자체가 질 높고 제대로 된 응시”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놀이 삼아 즐기면서 자신의 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비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다른 그림 찾기의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정답을 찾지 못해도 상관없고, 중요한 것은 다른 곳을 찾아내려 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면 초점 조절이 잘 안 되고, 심한 경우에 근시나 녹내장이 발병하기도 한다.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길 정도의 과도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은 시력 저하에도 깊은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눈과 마음은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신비롭지 않은가?”
아울러 그는 ‘눈의 초롱초롱한 정도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눈의 피로와 안정피로는 닮은 듯 다르다’고도 했다.
“보통 만화에서 ‘이 사람이 얼마나 매력적인 인물인가’를 전달하고 싶을 때, 눈에 반짝이는 별 모양을 그려 넣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눈이 맑고 반짝이는 건 의학적으로도 매우 이상적이다. 나이가 들수록 눈이 건조해진다거나 녹내장, 백내장 같은 질환들로 문제가 생기면서 초롱초롱한 느낌은 사라지기 마련이니까.”
“안정피로는 눈의 피로나 통증뿐 아니라, 두통, 어깨결림, 무기력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그뿐만 아니라 눈의 노화도 가속되어 치매 발병의 위험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 ‘피로’라는 단어 때문에 ‘심각한 병은 아니겠지’ 하고 가볍게 넘기기 쉬운데, 사실 위험성을 경고하는 아주 중요한 증상이다. 가보르 아이는 안정피로에도 효과가 있으니 꼭 습관처럼 써먹길 바란다.”
‘과학적 효과’ 증명된 눈 트레이닝
그러므로 ‘가보르 아이’는 민간요법이나 터무니없는 낭설 같은 게 아니다. 전 세계에서 과학적으로 효과가 증명된 유일한 시력 개선법이다. 그러니 “정말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은 접어두어도 좋다.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는 실험 참가자 전원이 놀라운 시력 향상을 보였고, 운동선수나 항공기 조종사처럼 시력이 중요한 업계에서는 이미 훈련 방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큰 화제를 불러오며 〈뉴욕타임스〉 등 유력 매체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시각은 인간의 오감 중에서도 가장 노화가 빠르게 나타나는 감각이다. 요즘 들어 부쩍 눈이 피로해졌다면 지금 당장 시도해보라. 하루 3분의 간단한 생활 습관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컵라면이 익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시력이 좋아질 수 있다니 전혀 손해 볼 것 없지 않은가?
“안경을 끼지 않으면 보이지 않던 사우나 주의사항을 읽을 수 있게 됐어요!”, “스마트폰을 돋보기 없이 조작할 수 있게 됐어요!”, “10일 만에 시력이 0.5에서 0.8로 개선됐어요!” 등 가보르 아이로 인생이 바뀐 이들의 후기는 이미 차고 넘친다.
히라마쓰 루이의 책은 전 세계를 발칵 뒤집었던 기적의 그림 가보르 아이 바이블의 귀환이자, 그 놀라운 비법의 끝판왕이다. 성별도, 나이도 상관없다. 바쁜 시간 쪼개어 병원을 갈 필요도, 전문가의 도움을 구할 필요도 없다. 하루 3분, 아주 짧은 시간만 잠시 내어 바라보기만 해라. 누구나 보기만 하면 반드시 효과 볼 수 있는 28개의 그림을 담았다. 다른 그림 찾기의 정답을 찾지 못해도 상관없다. 굳이 순서대로 할 필요도 없다. 중요한 건 다른 곳을 찾아내려 하는 과정 그 자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