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AI 물결이 우리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열풍은 이미 산업계뿐 아니라 의료계에도 거세게 불어 닥쳤다. 많은 직종을 AI가 대체할 것이며, 의사 또한 예외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AI는 이제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의료 서비스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의학과 의료 서비스는 우리 모두의 삶과 맞닿아 있다. 빌 게이츠는 “AI의 발전은 근본적인 변화라 할 수 있고, 이 기술은 사람들이 일하고 배우고 소통하는 방식을 바꿔놓을 것이며, 의료 분야를 완전히 혁신할 것”이라고 했다. 이미 의료계에서는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암 치료, 면역 관련 억제제 개발, 환자의 질환 진단 등 곳곳에서 혁신적인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격변하는 AI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의미에서 <주간현대>에서는 의료 AI를 이해하고 탐구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편집자 주>
의료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하트스캔 검진센터에 첨단 뇌혈관 질환 진단 솔루션을 공급한다.
의료 AI 1호 상장기업인 제이엘케이(JLK, 대표 김동민)가 하트스캔 검진센터(원장 박성학)와 뇌질환 AI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 28일 밝혔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JLK-UIA(Unruptured Intracrnial Aneurysm 검출 솔루션), JLK-SVD 패키지 등 총 4개의 뇌질환 AI 솔루션을 하스스캔 검진센터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하트스캔 검진센터는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검진 및 진료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제이엘케이가 공급하는 JLK-UIA는 고도의 AI 기술을 활용해 사망위험이 매우 높은 뇌동맥류를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는 솔루션으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또 JLK-SVD는 만성적인 뇌손상 병변을 탐지하고 정량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뇌건강 나이를 추정하고 향후 뇌혈관 질환 및 퇴행성 뇌질환 예방을 위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동맥경화 관련 뇌질환 검진 시에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트스캔 검진센터는 매년 400여 기업 임직원 약 10만여 건의 종합검진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암, 뇌혈관, 심혈관 질환 중증질환에 대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갖춘 하트스캔 검진센터는 의료 기술 발전에 발맞춰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디지털 의료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하트스캔 검진센터는 이번 AI 솔루션 도입으로 수검자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뇌질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뇌 퇴행성 질환과 혈관 질환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이엘케이는 하트스캔 검진센터에서 시행되는 뇌혈관 질환 진단 및 예방을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트스캔 검진센터 박성학 원장은 “JLK의 첨단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검진센터의 진단 능력이 한층 강화되고 수검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량적인 결과 제공으로 수검자들의 이해를 도와 한걸음 더 가까운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당사의 기술이 하트스캔 검진센터에 제공되는 등 뇌혈관 질환 진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돼 자랑스럽다”며, “당사의 뇌질환 제품군의 검진센터 납품을 통해 진단 시장뿐만 아니라 검진 시장으로 새롭게 매출을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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