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PB 청소기 2000대 ‘완판’

김보미 기자 | 기사입력 2024/09/19 [16:06]

롯데하이마트, PB 청소기 2000대 ‘완판’

김보미 기자 | 입력 : 2024/09/19 [16:06]

유사 스펙 제조사 청소기 대비 가격 약 60% 저렴···가성비·젊은층 공략 통했다!

‘싱글원 냉장고’ 이어 ‘150L 스탠드 김치냉장고’ ‘싱글원 무연그릴’ 흥행 도전

 

▲ 롯데하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가 지난 8월 15일 출시 이후 약 한달 만에 초도물량 2천 대 완판을 기록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PB 상품 경쟁력 제고에 나선 롯데하이마트가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PB 청소기가 한 달 만에 2000대나 팔리며 ‘완판’ 기록을 세웠다. 수요가 높은 가전제품을 제조사 브랜드 상품(NB)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전략이 통한 것.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의 자체 브랜드(PB)인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가 8월 15일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초도물량 2000대 완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청소기는 최근 한 달간 판매한 청소기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인기 스테이션 청소기 판매량과 비교하면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절반가량이 롯데하이마트 PB 상품을 처음 접한 2030세대로 나타났다”며 “1~2인 가구,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싱글원 시리즈’ 상품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는 9월 30일까지 예약 판매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며, 예약 판매한 상품은 9월 마지막 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 증가세를 고려해 오는 10월부터는 입고 물량을 9월보다 약 2배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가 배포한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1~2인 가구 중심의 인구 구조 변화, 가성비 수요 증가 등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PB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싱글원 냉장고’에 이어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 초도물량 완판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고객들이 스테이션 청소기 사용 시 실제로 겪는 다양한 불편사항을 고려해 제작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PB 리뉴얼 작업을 연내에 마무리해, 롯데하이마트만의 차별화된 PB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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