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한민국 김건희 천하 확인시키나"

한민수 대변인 “대통령실이 부인하면 부인할수록 김건희 여사와 그 비선 실세들 국정농단, 권력농단 의혹만 짙어질 뿐”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24/10/15 [14:33]

민주당 "대한민국 김건희 천하 확인시키나"

한민수 대변인 “대통령실이 부인하면 부인할수록 김건희 여사와 그 비선 실세들 국정농단, 권력농단 의혹만 짙어질 뿐”

송경 기자 | 입력 : 2024/10/15 [14:33]

건희 라인 축출 전면 거부에  대통령실 입장 표명은 대한민국이 김건희 천하임을 다시 확인시켜 줄 뿐

“윤 대통령과 검찰 뒤에 숨어 여전히 국정을 농단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를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는 모습.     ©뉴시스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김건희 라인 축출 요구를 전면 거부했다.

 

 

대통령실은 1014일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측근을 겨냥해 이른바 한남동 라인경질을 요구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의 라인은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과 관련, “오늘의 대한민국이 김건희 천하임을 확인시켜 줄 뿐이라고 힐난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김건희 라인 축출 요구를 전면 거부했다고 전하면서 심지어 대통령실의 라인은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라며 김건희 라인의 존재마저 부정했다고 짚었다.

 

한 대변인은 구체적 직함과 그들이 벌인 작태까지 언론을 통해 상세히 보도되고 있는데 김건희 여사의 비선 라인이 없다니 참으로 뻔뻔하다고 지적하면서 대통령실이 부인하면 부인할수록 김건희 여사와 그 비선 실세들의 국정농단, 권력농단 의혹만 짙어질 뿐이라고 꾸짖었다.

 

 

이어 아니면 김건희 여사가 실질적인 대통령이니 김건희 라인이 아니라 대통령 라인이라고 부르는 것인가?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배우자의 국정농단을 막을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 윤 대통령의 모습에 우리 국민은 분노가 치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대변인은 또한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김건희 천하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줄 뿐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10%대로 주저앉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래도 김건희 여사 한 사람만을 위한 국정운영 기조, 안 바꿀 건가?”라고 되물었다.

 

아울러 그는 불통의 끝에 어떤 국민의 심판이 있을지 궁금하다면 끝까지 민의를 거부하라고 비아냥거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최후에도 국민 앞에서 공정과 상식, 정의를 입에 올릴 수 있을지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과 검찰 뒤에 숨어 여전히 국정을 농단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를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벼르면서 국정농단을 자행하는 김건희 라인 역시 법의 심판대에 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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