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내란수괴 체포는 일상회복 첫걸음"
“내란죄 단죄하고, 내란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 잠재우려면 윤석열 강제 수사 피할 수 없다”
주간현대 | 입력 : 2024/12/30 [17:24]
공수처·경찰·국방부 조사본부가 함께하는 공조수사본부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와 관련, “내란 수괴의 체포와 강제 수사는 내란 종식과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내란죄를 단죄하고, 내란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을 잠재우려면 강제 수사를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명 브리핑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은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혀놓고 계속해서 수사기관의 소환에 불응해 왔다”고 짚으면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국민의 일상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려고 내란을 일으켜놓고 나라야 어찌 되든 자신의 안위만 살피는 무책임한 태도를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란 수괴에 대한 법의 심판 없이 내란은 끝나지 않는다”면서 “정부는 여전히 내란 수괴와의 관계를 끊지 못하고 있고, 내란 세력들은 수사를 방해하며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의 체포 영장 청구와 관련해 법원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한다”면서 “국민께서 하루빨리 내란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주라”고 덧붙였다.
한 대변인은 끝으로 “내란 수괴의 체포와 강제 수사는 내란 종식과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공수처를 비롯한 공조수사본부는 내란 세력의 저항에 굴하지 말고 하루속히 내란을 단죄하라는 민의를 받들어 무소의 뿔처럼 수사에 진력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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