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야채수프의 놀라운 기적

무·당근·우엉·무청·표고 뭉근히 끓이면 ‘치유식품’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5/03 [10:38]

우리가 몰랐던 야채수프의 놀라운 기적

무·당근·우엉·무청·표고 뭉근히 끓이면 ‘치유식품’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9/05/03 [10:38]

토양 속 미량원소 오묘한 상승작용 끌어내 체내 면역기능 극대화
야채수프 마시면 몸 따뜻해져 세포나 혈액 속에 굳은 노폐물 배출

 

▲ 무, 당근, 우엉, 무청, 표고버섯을 배합하여 끓여 만든 야채수프는 토양 속 각종 미량원소들의 오묘한 상승작용을 끌어내어 체내 면역기능을 극대화시켜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획기적인 식품이 된다.   <사진출처=Pixabay & 제주한스에코팜>    

 

야채수프로 병을 치유한다? 긴가민가한 얘기일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야채수프 건강법’ 동호인이 수십만 명을 넘어섰고, 무농약·무비료 자연재배 소재로 야채수프를 만들어 공급하는 곳까지 생겨났다.


일본에서 예방의화학과 ‘야채수프 건강법’을 창안하여 일반인들에게 보급해 유명해진 건강 전문가 다테이시 가즈 박사는 “무, 당근, 우엉, 무청, 표고버섯을 배합하여 끓여 만든 야채수프는 토양 속 각종 미량원소들의 오묘한 상승작용을 끌어내어 체내 면역기능을 극대화시켜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획기적인 식품”이라고 귀띔한다.

 

▲ 근채류의 하나인 무청. <사진출처=Pixabay & 제주한스에코팜>    


지난해 11월 만병을 치유하는 야채수프 건강법을 담은 책 <우리가 몰랐던 야채수프의 놀라운 기적>(중앙생활사)을 한국에 선보인 그는 “야채수프로 3개월 만에 말기암을 극복한 사람도 있다”고 설명한다.


야채수프는 근채류 5가지(무, 당근, 우엉, 무청, 표고버섯)를 배합하여 끓여 만든 수프로서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획기적인 식품이다. 야채수프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 세포나 혈액 속에 굳어 있는 노폐물과 독기가 배출되어 피가 맑아지고, 우리 몸속에 여러 가지 이로운 물질이 형성되어 신체기능이 향상된다. 따라서 암, 당뇨병, 아토피, 치매, 비만 등 치료가 힘든 만성병에 효과가 탁월하다.

 

▲ 야채수프의 주재료인 표고버섯.  <사진출처=Pixabay & 제주한스에코팜>    


“내가 연구실에서 현미경을 보고 있을 때의 일이다. 시험 삼아 암세포에 야채수프를 접촉시키자 그때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며 증식하고 있던 암세포가 거짓말처럼 맥을 못 추었다. 나 역시 야채수프의 효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실제로도 수많은 환자들로부터 야채수프의 놀라운 효과를 체험한 다양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다테이시 가즈 박사는 일본의 화학자로서 다년간 외국에서 수많은 동물실험 및 부검 결과와 연구를 토대로 놀라운 효능의 야채수프를 개발했다.


그의 야채수프에 대한 반응은 실로 대단했다. 일본 유명 정치인과 연예인들이 말기암으로 백약이 무효일 때 야채수프로 기사회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채수프 건강법이 일본에서 일대 붐을 일으켰다. 그러자 기득권에 위협을 느낀 의료인들이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속설로 혹세무민한다 하여 크게 반발하고 그를 핍박하기도 했다.


“박쥐의 귀에 0.3캐럿의 금붙이를 달아줄 경우 박쥐는 날 수 없게 된다. 쥐에게 이러한 금붙이를 달아주면 한 방향으로밖에 돌지 못한다. 뱀은 S자로 길 수 없게 되고 막대기처럼 뻣뻣하게 굳어버린다. 개나 고양이에게 귀걸이나 목걸이를 달아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죽는다. 이러한 액세서리가 원인이 되어 암 환자와 여성 치매 환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체질개선 약으로는 아직까지 아토피성 피부염이 치료된 사례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 우선 우유와 유제품, 그리고 육류는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이어 주스나 드링크제, 청량음료, 칼슘제, 건강보조식품류, 비타민제 등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이 주의사항을 지킬 수 없다면 평생토록 아토피성 피부염에 시달리게 될 것이며, 암에 걸릴 우려도 있다.”


그런 와중에서도 야채수프 건강법의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고 서민들이 가장 손쉽게 애용하는 건강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갖가지 기적 같은 체험사례가 이어져 오고 있다.


“당뇨병 환자는 야채수프와 함께 현미차를 복용한다. 점심에는 현미차를 약 0.6L 마시고, 야채수프는 0.4L 정도를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 섭취한다. 이것만으로 당뇨병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다. 췌장염이나 만성 췌염은 췌장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야채수프를 하루에 0.6L 이상 섭취하고, 많이 걷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췌장암이라도 3개월 정도면 완치될 수 있다.”


“폐암 4기인 동서가 수술을 받은 후 11월 1일부터 야채수프와 현미차를 0.7L씩 복용하기 시작했고, 11월 3일에 퇴원했다. 12월 2일에 받은 혈액검사 결과 모두 정상으로 나타났다. 백신주사를 맞으러 집 근처의 진료소를 갔었는데, 담당의사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게다가 10년 동안 간장이 나빠서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최근에 간암 판정을 받은 어머니가 야채수프 복용 얼마 후, 다시 한번 치료를 위해 검사를 받은 결과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야채수프는 암, 당뇨병, 고혈압, 뇌경색, 치매, 간경변, 파킨슨병, C형 간염, 불면증, 류머티즘, 요통, 오십견,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탈모, 변비, 감기, 신장병, 네프로제증후군, 무릎관절염, 백내장, 언어장애, 두통, 시력장애, 실어증, 비만 등 다양한 질병과 증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야채수프는 어떻게 만드는가. 이제 실제로 야채수프를 만들어 보기로 하자.


▲기본 재료


무 1/4개, 무청 1/4개분(무청은 잎이 있는 시기에 따서 햇빛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서 말린 후 보관했다가 사용한다), 당근 1/2개, 우엉 1/4개(작은 것은 1/2개) 말린 표고버섯 1개(자연 건조시킨 것).


만약 말린 표고버섯을 구입하지 못했을 때는 날것을 구입해서 직접 건조시킨다. 시중에 판매되는 전기 건조시킨 표고버섯은 비타민 D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 자연 건조시킨 것을 구입하지 못한 경우에는 말린 표고버섯에 햇볕에 쏘이면 비타민 D가 생성된다.

 

▲만드는 방법


①야채는 호일에 싸두거나 물에 담가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②냄비는 알루미늄이나 내열유리로 만든 것을 사용한다. 야채수프는 유리그릇이나 유리병에 보존한다. 야채수프라고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법랑이나 기타 화학적으로 가공한 냄비는 그 재질이 녹아나오기 쉬우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③야채는 너무 잘게 썰지 말고 큼직하게 껍질째 썰도록 한다.


④야채 양의 3배에 해당하는 물을 붓는다.


⑤끓을 때까지 뚜껑을 열지 않는다.


⑥끓기 시작하면 물을 약하게 하여 1시간가량 더 달인다.


⑦야채수프를 차 대신 복용한다.


⑧수프를 끓이고 남은 야채 찌꺼기는 된장국이나 우동 국물 속에 넣어 이용한다.


⑨화분의 식물이 시들었을 때 화분 주변에 수프를 뿌려주면 금세 싱싱해진다.


⑩ 정원수의 경우 뿌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수프 찌꺼기를 묻어두면 금세 싱싱해진다.


▲알아둘 점


①야채를 많이 넣는다고 해서 그만큼 효과가 더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어디까지나 기본 양을 지키도록 한다.


②다른 약초나 그 외의 삭물 등을 혼합해서는 안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청산가리보다도 강한 독으로 변하는 수가 있다. 앞에서 말한 기본 재료 이외의 것을 절대로 넣어서는 안 된다.


③어떤 병에 걸렸더라도 야채수프를 복용하면 평상시보다 열이 1℃는 내려가게 된다.


④야채수프는 체내에 들어가면 화학변화를 일으켜 30가지 이상의 항생물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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