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 소연 두근두근 인터뷰

“편안한 노래로 은은하게 다가가고 싶다”

강진아(뉴시스 기자) | 기사입력 2021/04/09 [16:14]

솔로 컴백 소연 두근두근 인터뷰

“편안한 노래로 은은하게 다가가고 싶다”

강진아(뉴시스 기자) | 입력 : 2021/04/09 [16:14]

걸그룹 ‘티아라’ 탈퇴 후 5년 만에 앨범 내고 본격 활동
“여전히 내 목소리 기억하는 팬들 보고 다시 용기 냈다”

 

▲ 두 번째 싱글 ‘인터뷰’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소연. 

 

“그동안 걸그룹 멤버로 화려했던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솔로 가수로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 화려한 것보다는 은은한 소연이 되고 싶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두 번째 싱글 <인터뷰(interview)>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인터뷰에 응한 소연은 “<인터뷰>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하게 됐다”며 ”이전에도 음원은 발매했지만, 활동은 하지 않았다. 혼자서 활동하게 돼 의미도 깊고 매우 떨린다”고 말했다.


‘티아라’ 이후 솔로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소감도 전했다. 지난 2009년 ‘티아라’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소연은 2017년 당시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되며 팀을 탈퇴했다. 이후 드라마 OST와 싱글 <다 그대로더라>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누구에게나 적합한 시기가 오는 것 같다. (그동안의 시간이) 좌절이라기보다는 바로 지금이 타이밍 아닐까 싶다. 이 곡은 시기가 맞아서 활동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긴장이 많이 된다.”


3월24일 오후 6시에 발매된 신곡 <인터뷰>는 가슴 시린 이별송이다. 지난 사랑에 대한 회상과 현재의 심경을 인터뷰 형식으로 녹여낸 발라드곡으로, 소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누구나 겪을 법한 이별을 회상하고 풀어내는 데 인터뷰 형식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했다. 인터뷰는 기자의 질문으로 시작하지 않는가. 내 노래도 실제 현직에 있는 기자님이 질문하는 형식으로 시작된다.”


소연은 이어 “마지막까지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주면 다른 이별 노래와 다른 독특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연은 신곡 <인터뷰>로 슬픈 이별 감성을 전하고 있다.


“기존에 ‘티아라’ 멤버로서 들려줬던 내 목소리와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지 않은가. 내가 하고 싶은 노래보다 대중들이 듣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의 슬픈 감성이나 한 서린 목소리를 좀 더 발전시켜서 들려드주려고 노력했다.”


소연은 아직 솔로라는 말이 어색하다고 했다. 그룹 활동을 끝내고 솔로를 준비하는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대중들에게서 잊혀졌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겁도 나고 부담도 됐지만, 여전히 자신의 목소리를 기억해주는 팬들을 보고 용기를 다시 냈다고.


그는 홀로서기에 나서며 화려한 모습보다는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화려한 모습도 좋지만, 솔로로서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 많은 분이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노래가 오래 머물 수 있는 노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만의 음색을 갈고 닦는 데 주력했다.”


소녕은 팬들의 마음을 만져주고 위로하는 노래를 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어렸을 때 기억에 엄마가 최진희 선생님을 굉장히 좋아했다. 노래를 듣고 엄마가 눈물을 흘리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보니 마음을 만져주고 위로가 되는 노래였던 것이다. 나도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소연은 최근 스토커로부터 수년간 괴롭힘을 당해온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동료 중에서도 이미 고충을 많이 겪고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는 팬들의 마음 중 조금은 다른,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도 있다. 나쁜 팬심보다는 아름다운 팬심으로 아티스트와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곡으로 음원 차트 1위를 할 경우 공약도 내걸었다. 소연은 “내가 유기동물에 관심이 많다. 만약에 (1위를) 하게 된다면 유기동물을 도울 수 있는 곳에 수익을 기부하면 팬들이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첫 솔로 앨범을 내며 올해를 시작한 만큼 뜻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소연은 “앞으로 즐겁고 밝은 음악 많이 들려줄 것”이라며 “발라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로 인사 드리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긴 시간을 기다려주셨다. 항상 내가 음악을 놓고 고민할 때 0순위는 팬 여러분이다. 마음은 정말 크고 멋지고 화려한 선물을 하고 싶었는데, 그보다는 작지만 진심 가득한 선물로 시작하게 됐다. 그 안에 담겨 있는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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