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 "코로나 골든타임 흘려보내 반성"

이탄희 등 26명 "기재부 주장에 멈칫…현장의 처절함 모르고 실천미흡 반성"…손실보상제 소급적용 촉구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21/04/15 [10:18]

민주당 초선 "코로나 골든타임 흘려보내 반성"

이탄희 등 26명 "기재부 주장에 멈칫…현장의 처절함 모르고 실천미흡 반성"…손실보상제 소급적용 촉구

김혜연 기자 | 입력 : 2021/04/15 [10:18]

▲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26명이 4월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코로나19 손실보상과 관련 기획재정부에 휘둘려 '골든타임'을 흘려보냈다고 지적했다. 그로면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를 소급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탄희 등 민주당 초선의원 26명은 4월14일 오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가재정 운운하는 기재부의 주장' 앞에 멈칫한 채로 골든타임을 계속 흘려보내는 우를 범했다"며 "현장의 처절함을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서성댔다"고 사죄했다.

 

초선의원들은 또한 "여태껏 초선의원으로서 결기를 충분히 보이지 못해 통렬하게 반성한다"며 "특히 코로나 재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문화예술인, 학생, 학부모, 노인, 일자리를 잃으신 분들, 특히 청년 알바생들 등을 지켜내기 위한 실천에 미흡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지난 21대 총선을 통해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맡겨 준 소임 중 하나는 개혁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코로나 재난상황으로부터 우리 공동체를 지켜내라'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저희가 그 뜻을 충분히 받들지 못했다"고 사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여러 의원들은 이런 국민들의 영업손실을 소급해 보상토록 하는 법안들을 발의한 바 있다"며 "실질적인 손실에 대해 충분히 보상돼야 하고 무엇보다 신속하게 지급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현장에 밀착하고 개혁과 민생을 동시에 챙기겠다"며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조치로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 대한 손실보상이 소급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초선의원들은 끝으로 “새롭게 구성될 신임 원내지도부와 협의하여 관련 법안이 이번 달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늦었지만, 정신 차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와 정부는 재정 여건 등을 들어 손실보상 소급적용은 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포토뉴스
4월 넷째주 주간현대 1175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