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주자 적합도 이재명 25%, 윤석열 19%

등판설 무성한 윤 총장 '잠행' 길어지면서 지지율 하락세...이낙연 두 자릿수 지지율 회복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5/20 [15:44]

차기 주자 적합도 이재명 25%, 윤석열 19%

등판설 무성한 윤 총장 '잠행' 길어지면서 지지율 하락세...이낙연 두 자릿수 지지율 회복

송경 기자 | 입력 : 2021/05/20 [15:44]

▲ 이재명 경기지사가 5월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 창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뉴시스


대권주자 지지도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2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 지사 25%, 윤 전 총장 19%로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치고 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 4월 말부터 3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5월 등판설, 6월 등판설 등 설은 무성하지만 윤 총장의 '잠행'이 길어지면서 지지율이 깎여 나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한 5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를 5월2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 지사 25%, 윤 전 총장 19%로 나타났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전주 대비 2%포인트 오른 10%로 6주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지지율을 회복했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유승민 전 의원이 각 2%,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황교안 전 대표와 김부겸 국무총리가 각 1% 순이었다. '없음, 모름·무응답'은 30%로 집계됐다.

 

이 지사는 전주와 동일했으나, 윤 전 총장은 1%포인트 하락하며 20%대가 무너졌다. 격차는 6%다.

 

윤 전 총장은 지난 4월 4주차 조사에서 23%를 기록한 이래 이번 조사까지 3주째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은 이 지사가 47%, 이낙연 전 대표가 23%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전 총장이 56%로 선두였고, 홍준표 전 의원이 10%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1%, 국민의힘 23%, 국민의당 5%,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 4% 등의 순이었다. '태도 유보'는 31%였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4%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의 경우 지난 재보선 선거 국면이던 지난 3월 2주차(26%) 이후 줄곧 20%대 후반을 기록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2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643명을 대상으로 접촉해 이중 1009명이 응답(응답률 27.7%)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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