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치활동 모호…국민의힘 오라”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21/07/23 [14:48]

“윤석열 정치활동 모호…국민의힘 오라”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1/07/23 [14:48]

김재원 ‘제3지대’가 낫다던 기존 입장에서 선회, 윤석열 입당 촉구
 


김재원(사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3지대’ 활동이 지지층 확대에 도움이 된다던 기존 입장을 선회, 국민의힘 입당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최고위원은 현재의 정치 구조를 봤을 때 윤 전 총장이 “입당을 해 우리당 소속으로 활동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7월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전 총장 개인적인 입장도 달라지고 정치구도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정치세력이란 것이 결국 양강구도로 점점 정리되고 있는데 어느 진영에 속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정치활동 자체도 약간 모호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것(모호한 정치활동)이 지지율 저하에도 한 가지 요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정치적 목적의식이나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하는 의미에서라도 입당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에 입당을 안하면…’이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면서 “왜냐하면 지금 현재 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지율이 막 올라가고 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지 않느냐”고 답했다.


특히 윤석열 캠프에 대해서는 “정치도 굉장히 전문적인 영역이다. 특히 선거는 굉장히 전문적인 영역인데 그에 대해서 조금 아직까지 전문적인 정치 캠페인의 전문가들이 좀 덜 있는 것 아니냐 라는 생각이다”라고 했다.


최근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는 지지율이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최고위원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현재 여백이 많은 분”이라며 “여백을 채우는 내용에 따라서 또 보수진영에서 저 분은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고 지지 보수진영 전체가 차기 대권주자로 인정하는 순간 지지율은 크게 오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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